다문화는 절대 인류공존의 길이 될수 없습니다. | |||||||||||
상태 : | 제안자 : | 안** | 날짜 : | 2013-02-08 | |||||||
분과 : | 국정기획조정 | 지역 : | 서울특별시 | ||||||||
다문화를 바로 이해할 수 있는 참고 글입니다. 다문화, 인류공존의 길인가 민족말살의 덫인가 출처: 국가사회연합 글쓴이: 이원호 발표문 요즘 다문화라는 말이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각종 다문화가정 지원 정책들이 쏟아지고 있고, 미녀들의수다나 러브인아시아 같이 다문화를 이해시키기 위한 수많은 프로그램들이 지상파를 통해 국민들에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다문화 관련 공익광고가 하루에도 몇 번씩 방송되고, 기업들은 앞다투어 다문화가정을 후원한다고 하면서 자신들의 봉사정신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과거 노무현 대통령은 “피를 섞어서라도 세계화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면서, 다문화 사회로 진입해야 할 것을 촉구하는 동시에 급격한 다문화 정책을 실시했고, 이명박 정부에 들어서서 그러한 정책은 더 심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윤옥 여사는 정권 출범 초기 "이제 한국도 단일민족 국가가 아니다"며 "외국인 100만명 시대를 맞았으니 그에 맞는 다문화사회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명박 정부가 다문화 정책을 강력히 시행할 것을 시사하였습니다. 그 결과 정부의 현금 지원 아래 수많은 국제결혼이 이루어졌고, 수많은 다문화 가정 지원 정책과 법안이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다문화운동의 문제점은 사회적 합의나 그 영향에 대한 충분한 숙고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된다는 것이며, 마치 게눈을 감추듯 단기간에 이루어진다는 점입니다. 미국이나 유럽처럼 자연스럽게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의 강력한 다문화 정책 드라이브와 세뇌에 가까운 듯한 일방적인 다문화 홍보를 통해 인위적으로 다문화 사회를 조성한다는 점이 매우 걱정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이 시간을 통해 다문화의 문제점과 그 실체에 대해서 그리고 우리 역사의 전제가 되는 민족 개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다문화에 대한 정의를 알아보겠습니다. 네이버 백과사전에 따르면 다음과 같이 다문화주의를 정의하고 있었습니다. “여성문화, 소수파문화, 비서양문화 등 여러 유형의 이질적인 문화의 주변문화를 제도권 안으로 수용하자는 입장을 이르는 말. 여러 유형의 이질적인 문화를 세계주의(cosmopolitanism)나 다원주의(pluralism)의 입장에서 유연하게 수용하자는 주의” 이 정의를 요약하자면 “주변문화 포용과 문화다원주의”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바로 이러한 정의에서 현재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문화의 네 가지 모순점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중략> 셋째, 엄밀히 따진다면, 한국은 광복 이후부터 이미 다문화사회였습니다. 불교문화, 유교문화, 기독교문화, 일본문화, 미국문화, 유럽문화, 중국문화 등의 여러 가지 다양한 문화들이 한국 사회에 큰 비중으로 존재하였습니다. 우리는 세계 어느 국가보다 타문명의 문화를 존중하였고 서로 다양한 문화들이 큰 갈등 없이 공존할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우리 사회는 토착 문화보다 외국문화를 더 존중함으로써 현재 한국 고유의 문화는 껍데기만 남은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문화사회를 만들자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미 다문화 사회였는데 무엇을 더 다문화 하자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다문화를 하자는 것이 아니라 다민족사회를 만들자는 것이며, 그리하여 현재 사용하는 다문화라는 말은 옳지 않고 다민족화라는 말로 고쳐 불러야 올바른 표현일 것입니다. <중략> 위의 4가지 모순점을 살펴 보았을 때, 저는 한국의 다문화 운동이 궁극적으로 탈민족과 반민족, 그리고 민족해체 지향한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감지할 수 있었습니다. 외래 문화와 사상의 유입으로 한국 고유의 토착 문화가 절멸한 상황에서 타인종을 받아들이고 그들의 문화를 존중하자는 이야기, 뚜렷한 중심문화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주변문화를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여서 보호하자는 이야기, 이미 다문화 사회인 한국에서 다시 다문화하여 다인족 사회를 만들자는 이야기, 이런 주장들의 끝은 민족말살로 귀결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저의 이러한 우려가 너무 지나친 것이 아닌가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단순히 외국문화와 외국인을 따뜻하게 포용하여 서로 잘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자는 것일 뿐, 우리 민족을 파괴하자는 것이 아닌데 너무 방어적으로 극단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분이 분명히 계실 것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다문화운동의 뿌리가 민족 개념의 완전한 해체를 주장하는 탈민족주의에서 시작되었고 탈민족주의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다문화운동의 중심에 서 있다는 점을 알고부터 다문화의 본질은 민족해체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 확신했습니다. 저는 민족주의자인 동시에 세계주의자며 국제주의자입니다. 우리 한민족에게는 모든 인류가 홍익인간의 이념아래 평화와 번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이끌 사명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한국의 다문화정책이 그런 큰 뜻 위에서 한민족의 정신과 정체성을 지키면서 다양한 민족들을 껴안고, 그러한 평화와 조화의 문화가 온 세계의 모범으로 비쳐진다면 그 것 만큼 기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지만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은 한민족을 해체하고 타민족들을 불러들여 혼혈화켜서 정체성 없는 다민족 혼합 문화를 만들자는 것일 뿐입니다. 한민족과 한민족의 정신문화만을 부정하면서 타민족을 받아들이자는 것이 도대체 민족말살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입니까. 그렇게 본다면 다문화란 탈민족주의를 미화한 표현일 뿐입니다. 참여정부가 시작된 직후인 2002년부터 본격적인 탈민족주의 담론이 대두되었습니다. 주로 진보적인 학자들과 뉴라이트 진영의 학자들을 중심으로 이러한 논의가 진행되었는데, 그들의 핵심 주장은 “민족 개념은 먼 옛날부터 본래 존재했던 것이 아니라, 19세기 제국주의의 등장에 따라서 방어적으로 생긴 상상의 개념에 불과하며, 이것은 식민지 국가의 독립운동이나 독재를 위한 국민 통제의 수단으로 이용되어 왔지만, 평화와 화합이 요구되는 21세기의 지구촌 시대에 그것은 걸림돌이 될 뿐이며 해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시작은 아니지만 2005년 6월 뉴욕 주립대의 조지 이거스 교수가 한양대 비교역사문화연구소에서 강연하면서 '민족국가 패러다임이 이전에 존재한 적이 없는 민족을 창안하고 정당화하는데 사용되었다.'고 비판하면서 '특히 아시아의 역사가들이 민족의식을 아주 먼 과거에까지 투사하며 민족을 창안해 민족해방 투쟁을 벌였다고 주장하고 역사의 정치적 도구화를 우려한다'는 주장을 편 바 있습니다. 이 강연을 주선한 한양대 비교역사문화연구소는 '민족주의는 반역이다'의 저서로 '국사 해체론자'임을 자처하고 있는 임지현 교수가 소장으로 있는 곳입니다. 또한 “종군위안부는 민간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상업적인 공창이었다”고 주장해서 물의를 빚은 뉴라이트의 대표인물 이영훈 서울대 교수 등 낙성대 경제연구소 출신의 경제사학자들은 '실증적 경제사 방법론'을 토대로 일제 식민지배가 한국의 근대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식민지 근대화론'을 펴면서 결국 '민족주의 해체론'을 주장하고 있으며, 이대근 성균관대 교수는 '한국 사회는 자기 역사를 쓸데없이 미화하고 국민에게 허황된 자부심을 갖게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세종대 박유하 교수의 '일본의 민족주의는 비난하면서도 한국의 민족주의에는 눈 감거나 보지 못하는 구조'에 대한 회의를 느끼고 일본 후소사 역사 교과서가 지향하는 '전통, 긍지, 공공성, 애국심'이 한국의 민족주의 교육이 한결같이 강조해 온 덕목과 상통하며 일본의 극우와 한국의 민족주의는 닮아 있다는 등의 주장을 비롯하여 현재 우리 사회에는 '민족주의 해체론'으로 대표될 수 있는 사회, 역사, 정치, 경제적인 담론들이 점차 강렬하게 주장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안타까운 것은 이러한 탈민족주의적인 주장들이 비주류인 몇몇 극단적인 인물들의 발언이 아니라, 다수의 학자들에 의해서 주장되어지는 대세라는 점입니다. 현재 그들의 민족해체론에 반대하는 학자는 거의 찾아 볼 수 없는 상태이고 설사 있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목소리는 국민들에게 전혀 전달되지 않는 실정입니다. 보수 언론이나 진보 언론이나 한목소리로 탈민족주의자 다문화주의자들의 목소리만을 들려주기 때문입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서 볼 때, 대학에서도 “민족은 상상의 공동체”라고 주장하는 교수들이 거의 대부분으로 느껴질 정도로 탈민족주의는 학계의 대세가 되었고, 수많은 대학생들이 그러한 교수들이 가르치는 수업에서 그러한 주장들을 들으며 탈민족주의자가 되어가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계에서는 민족을 이야기하면 봉건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고리타분한 사람이라고 취급되며, “민족은 상상의 공동체”라는 이야기를 한번 해줘야 외국에서 공부 좀 하고 온 진보적인 지식으로 평가 받는 분위기를 몸으로 느끼면서 개탄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탈민족의 분위기는 학계 뿐만 아니라, 정치계에서 또한 대세가 되었습니다. 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모든 정치세력이 다문화라는 허울 좋은 탈을 쓴 탈민족주의를 옹호하고 그것을 실현할 수많은 정책들을 입안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민주당, 자유선진당, 민노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등 하나도 빠짐없이 모~든 정치세력이 하나 같이 탈민족화에 대해 옹호하거나 암묵적으로 동조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천안함 사태나 미디어법 같은 사안들에 대해서는 핏대를 올려가며 대립과 반목하던 정치인들이 반민족 탈민족적인 다문화운동에 대해서는 이상하리만치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다문화를 위장한 민족해체주의를 주장하고 선동하는 학계나 언론의 뒤에서 그들을 이끌고 통제하는 세력은 정치세력입니다. 그 정치세력이 그렇게 반민족적인 행동을 하는 것은 그들의 본심이 결국에는 민족해체에 있는 것이고, 그 뿌리가 반민족세력에 있기 때문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광복 이후 한국의 정치 세력 형성 과정을 보면 이 점이 더욱 분명히 드러납니다. 광복 이후에는 크게 세 가지 정치세력이 존재합니다. 미국을 등에 업은 이승만을 중심으로 한 반공극우세력과 일제시대 때부터 그 세를 키워온 좌익세력 그리고 정통 민족주의 세력으로 삼분되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독립운동가들을 중심으로 뭉친 정통 민족주의 세력이 가장 강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을 신탁통치 하고 있는 미국은 민족주의 세력을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았죠. 남한의 반식민지화를 위해서라면 컨트롤하기 힘든 민족주의 세력은 반드시 제거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미국을 등에 업은 이승만 세력은 민족주의적인 인물들을 흡수하거나 제거하거나 회유하게 됩니다. 항일무장투쟁을 이끈 이범석 장군이 대표로 있던 조선민족청년단은 그 당시 민족세력의 가장 대표적인 단체인 동시에 남한에서 가장 큰 정치 단체였지만 이 단체를 이승만 세력이 흡수하게 되며 그와 동시에 김구나 여운형 같은 민족주의자들을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들에 의해서 암살당하게 되지요. 이를 계기로 남한 내의 정통 민족주의 세력은 큰 타격을 입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6.25 전쟁 때 수많은 민족운동가들이 납북됨에 따라서 사실상 민족진영은 와해되게 됩니다. 이런식으로 정통민족세력이 소멸한 공백을 메운 것은 우익 세력이었는데, 안타깝게도 그 우익세력을 대표하는 자유당은 반민족세력에 뿌리를 두었습니다. 우익의 수장은 물론 독립운동을 했던 이승만이었지만, 그는 분명 미국이 내세운 얼굴 마담이었고 그는 미국의 의도대로 움직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미국은 한국을 반식민지로 만들기 위해서는 민족세력을 거세해야 하고, 자본주의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대부분의 자본을 소유하고 있었던 친일세력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와 더불어 한국인의 정신을 서양화하기 위해서 기독교인인 이승만 정부로 하여금 적극적인 기독교 확산을 꾀합니다. 그리하여 우익 진영은 친일세력과 친미세력 기독교세력이 결합하게 됩니다. 반공주의 이념을 중심으로 반민족적인 세력의 연합전선이 완성되었고 그 세력에 흡수된 민족주의자들은 반공이데올로기에 사로잡혀 민족에 대한 개념을 서서히 망각하게 됩니다. 이런 정치 세력의 역사를 봤을 때, 현재 우익 세력에서 뉴라이트 같은 친일반민족 세력이 등장한 것은 필연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2000년 이후에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라, 일제시대 때부터 줄곧 우리 사회에 잠복해온 것입니다. 그리하여 2000년 이후 보수 세력은 그 본성을 드러내고 탈민족주의 담론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가장 활발하게 탈민족주의 담론을 주도한 언론은 보수의 나팔수라고 볼 수 있는 조선일보였습니다. 소위 진보라고 불리는 정치세력 또한 그 뿌리를 반민족적인 곳에 두고 있었습니다. 진보세력의 대표로 일컬어지는 현 민주당은 스스로 그 뿌리를 한민당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한민당은 우리나라가 해방 되고나서 창당된 정당으로서 이 정당의 역사는 우리나라 정치사에서 큰 의미를 지닙니다. 앞서 언급한데로 해방 후 우리는 우리 자신에 의한 과거 청산을 하지 못하고 친일파들이 그대로 친미파가 되어서 득세를 하게 됩니다. 이 때 친일파들이 모여서 결성한 정당이 바로 한민당, 즉 힌국민주당입니다. <중략> 그런데 민주당은 한나라당을 친일정당으로 비판하면서 스스로를 마치 민족세력인양 위장하는 전략으로 국민들을 속여 왔습니다. 그들이 민족을 중요시하고 정의를 바로잡기 위해서 친일 청산을 주장한 것이 아니라 반대파인 한나라당을 공격하기 하여 정치적 이득을 얻어내기 위한 전략적인 선택일 뿐이었지요. 민노당, 진보신당 또한 현재 민족 해체를 주장하고 있고, 그 뿌리가 반민족적인 것은 위의 두 정당과 마찬가지였습니다. 보통 그들의 뿌리는 일제시대 때부터 자생한 사회주의자들이라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 사회주의자들은 동학농민운동 때 같은 민족인 조선의 지배계층이 끌어들인 일본군에 의해 수많은 동료들 희생당하는 것을 보고 민족에 대한 환멸을 느꼈고, 계급투쟁으로 혁명을 달성할 수 있다고 외치는 맑시즘에 빠져들게 됩니다. 이들은 민족이라는 개념을 지배계급이 민중들을 억압하기 위하여 만든 수단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렇듯 지금까지 존재하는 한국의 모든 정당은 반민족적이며 그것이 바로, 그 어떤 정당이나 언론도 탈민족주의가 확산되는 현재 아무도 그것을 비판하지 않고 오히려 옹호하거나 방관하는 입장을 취하는 이유입니다. 물론 정치세력이 반민족적이라서 탈민족화가 가속화 되는 것만은 아닙니다. 그 뒤에는 여러 가지 세력이 복합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추정됩니다.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집단은 기업가 세력입니다. 지금 한국은 세계 최저의 출생률을 기록하고 있는데, 전문가들에 따르면 20~30년 후면 한국은 심각한 노동력 부족을 격을 것이라고 합니다. 기업가들은 사회안전망과 개선을 통한 자연적인 출생률 증가로 해결하려 하지 않고 다민족 사회를 만들어 후진국의 저인력 노동자들을 대량으로 받아들이고, 농촌 총각들에게 국제 결혼을 장려하여 노동인구를 늘리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출생률 저하를 해결하려고 복지를 확대하면 분명 기업의 부담이 늘기 때문에, 다민족 사회를 만들어 쉽고 싸게 저임금 노동자를 확보하려는 것이지요. 대기업들의 든든한 후원을 받고 있는 이명박 정부는 이들의 요구를 받아들여서 한국의 저임금의 천국인 다문화 사회로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10년째 하층 노동자들의 임금은 정체되거나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중략> 저들의 주장대로 민족이 허상이라면, 더 이상 독립운동가들과 백범 김구선생을 포함한 민족주의자들을 '위인'으로 대접해 드릴 필요가 없어집니다. 또한 개인주의를 중시하는 탈민족주의적 관점에서 봤을 땐 일찌감치 국제사회에서의 힘의 논리를 과감히 인정하고 일신의 영달만을 위해 조국이고 민족이고 뭐고 다 팔아치웠던 이완용 같은 친일파들은 '시대를 앞서갔던' 쿨한 지식인들로 볼 수 있겠고, 반대로 '실체도 뭣도 없는 허상'만을 좇다가 자신은 물론 3대까지 말아먹은 독립운동가들은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고 인생을 낭비했던 무지몽매했던 인간들로 재평가가 가능합니다. 김구와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부 조선의 젊은이들에게 과격한 민족주의를 강요했고, 하나된 동아시아 공동체를 지향했던 일본의 요구사항에 불응하는 배타적 사고로 아시아인들 간의 갈등을 조장했던 구시대적인 민족주의 파시스트다.' 라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광복 이후 지난 30~40여년간 저 사람들이 위인으로 대접받았던 사회적인 풍토가 가능했던 것은 많은 한국인들이 한국 근현대사를 민족주의적 관점으로 보아왔기 때문인데, 그 반대인 탈민족주의적인 시각으로 근현대사를 재해석하기 시작하면 더 이상 과거사를 '우리'의 입장에서만 생각해볼 필요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소설을 쓰려면 주인공이 상정되어야 하듯이, 역사를 서술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 역사의 ‘주체’가 필요합니다. 한국사의 주체는 한민족이었고, 그 대전제 하에 한국사가 존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민족 개념 자체가 무너져 버리면, 한민족을 주체로 하는 모든 역사가 일시에 무너져 버립니다. 고조선, 고구려 등의 민족 역사가 더 이상 우리의 역사가 아니게 되는 것이며, 단지 그 역사들은 과거 이 땅에서 일어난 일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없게 됩니다. 또한 탈민족주의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본다면, 티베트족이나 위구르인 또한 헛된 민족주의에 경도되어 헛된 피를 흘리는 어리석은 사람일 뿐이며, 아메리카 인디언이나 인디오들 그리고 태평양 섬의 원주민 문화와 전통이 끊어지는 것은 단지 수많은 상상의 공동체 중의 하나가 없어지는 것일 뿐 슬퍼하거나 안타까워할 필요가 전혀 없는 것이며 그것은 쓸데없는 허상의 소멸이므로 오히려 그들에게 탈근대 시대로 진입한 것을 축하해 줘야 하는 것입니다. 역사의 해석 자체를 뒤틀어 버리는 이런 탈민족주의의 시초는 베네딕트 앤더슨 미국 코넬대 명예교수의 대표 저서 ‘상상의 공동체: 민족주의의 기원과 전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상상의 공동체’에서 ‘민족’이란 개념이 유럽의 식민지였던 아메리카 대륙에서 백인 이주민의 후손(크리올료)들이 유럽 본토인과 다른 자신들의 정체성을 규정하면서 발명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 후 민족 개념이 유럽과 제3세계로 퍼져 나갔다는 주장입니다. 이러한 주장은 서양 역사의 관점에서 동양의 민족 개념을 재단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민족이라고 생각하는 개념에는 공동의 언어·혈연·문화공동체라는 객관적 요소에 민족의식이라는 주관적 요소가 더해져 공고해진 동질의식인데, 앤더슨은 그 두 요소 중 객관적인 요소를 철저히 배제하는 오류를 범하게 됩니다. 이렇게 본다면 민족은 허구의 개념이 아니라, 오히려 앤더슨의 민족을 “상상의 공동체”로 바라보는 개념 자체가 허구인 것입니다. 세계화라는 미명하에 우승열패 약육강식의 신자유주의를 확산시켜 살벌한 경쟁과 약자의 도태를 정당화 하는 미국에게 경쟁국의 통합을 방해하고 방어 수단의 마지막 보루인 민족주의를 부정하는 가장 좋은 도구가 바로 이 “상상의 공동체론” 이라는 점을 생각해 볼 때, 미국의 시민인 앤더슨의 숨은 의도, 그리고 미국과 미국의 조종하는 세력들의 의도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것은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탈민족주의자들이 내세우는 논리 중에 대표적인 것이 바로 ‘순혈주의’에 대한 비판입니다. ‘한국인은 수많은 전쟁을 거치면서 침략해온 외적들에 의해서 많은 혼혈들이 발생했기 때문에 이미 단일민족이 아니며 민족이라는 개념도 허구다’ 라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이 주장도 다음과 같은 이유를 들어 볼 때 모순이 많은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첫째, 저들의 주장을 일부 받아 들여 한국인에게 혼혈이 있다고 하더라도 한국인은 세계 어느 민족보다도 혈통적인 순수성을 유지했고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리 만한 규모의 인구를 가진 민족 중에 우리 보다 순수한 혈통을 가진 예는 매우 찾기 드뭅니다. 혼혈화가 많이 진행된 유럽이나 서남아 중국 등의 국가들도 민족 개념을 유지하는데 많은 노력을 들이고 있는 상황인데, 가장 순수한 혈통을 소유한 우리가 아주 미약한 혼혈 때문에 민족주의를 포기한다는 것은 마치 순금의 함량이 100%가 아니고 99.9999%이기 때문에 그것은 금이 아니다 라고 주장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전쟁이 나서 혼혈이 발생하더라도 그 섞인 유전자는 우리 한민족과 같은 몽골리안으로서 사촌뻘이라고 볼 수 있는 몽고족, 여진족, 거란족, 만주족, 일본인 등이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그것은 혼혈이 아니었습니다. 셋째, 그들의 주장을 또 받아들여 혼혈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수백년을 흘러오면서 그 이질적인 유전자는 민족 전체에 섞여서 동질한 유전자 풀을 형성할 수밖에 없습니다. 마치 큰 우물에 먹물을 한 방울 떨어뜨리면 그 검은 잉크 방울이 희석되어 다시 맑은 우물이 되는 것처럼 한민족 또한 약간의 혼혈이 섞였더라도 시간이 흘러오면서 다시 유전자의 동일성을 회복했다는 것입니다. 동일한 유전자를 갖는 사람들의 집단이 단일민족이 아니면 도대체 무엇이 단일민족이겠습니까. 넷째, 탈민족주의자들은 오직 순수혈통만이 민족주의의 존재 요건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원래 민족이란 개념은 혈통보다는 문화적 정신적인 측면이 더 강하게 작용했습니다. 같은 문화를 공유하고 스스로 같은 공동체의 일원이라고 자신의 정체성을 규정한다면 그 사람은 혈통이 다소 다르더라도 충분히 같은 민족이라고 규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중국 한족은 원래 혼혈이 심하게 된 실체 없는 민족이지만, 그들의 문화적 동질성으로 인해서 한족이라고 부르는 것이며, 유대인 또한 그 유전자적 이질성이 극도로 강함에도 불구하고 유대교를 중심으로 한 종교를 중심으로 세계 어느 민족보다도 더 강한 민족공동체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문화적 동일성에 바탕을 둔 민족 개념의 정의는 한족이나 유대인 뿐만 아니라 이것은 세계의 대부분의 민족들이 사용하고 있는 방식입니다. 위의 여러 가지 이유를 생각해 볼 때 한민족은 여전히 단일민족입니다. 다문화주의자로 위장한 탈민족주의자들은 여러 인종을 받아들이고 다민족국가로 사는 것이 21세기의 대세이고 우리도 그 대세에 따라가야 세계화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다고 주장 하지만 그 주장 또한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2000년대 까지 유럽이 다인종 정책을 추진한 것은 사실이나 현재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의 대부분의 국가들이 다인종 정책의 폐해에 대해서 뼈저리게 절감하면서, 이민정책을 보수적으로 강화해 자국의 정체성을 지키려는 노력을 심화시키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 유럽 국가들이 겪는 가장 큰 골칫거리는 이민자들이 통합되지 않은 채 겉돌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민자들은 끼리끼리 모여 살면서 정부에 대한 불만을 키워 왔으며 그런 불만은 최근에 일어난 프랑스의 폭동이나 영국의 폭탄테러, 네덜란드에서 반이슬람 영화를 만든 테오반고흐 감독 살해 사건 등에서 분출되었습니다. 이렇듯 세계는 지금 인종갈등으로 인해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세계최고의 선진국이며 다문화사회의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 또한 인종간에 화합되지 못해서 일어나는 수많은 갈등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세계가 이러할 진데 가장 단일성을 유지한 한국을 인위적으로 다민족 국가화 하는 것은 망국의 지름길이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미국과 유럽도 못해서 쩔쩔매는 일을 지역감정도 아직 해결하지 못한 한국이 해낼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어리석음의 소치일 뿐입니다. 광복 이후 한국은 많은 부분에서 서양을 모델로 해서 근대화를 진행시켜 왔습니다. 오늘날 한국이 이만큼 발전된 것은 서양과 일본의 학문과 철학과 정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고 그것을 잘 적용시킨 면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방식의 근대화는 한국인들에게 맹목적 선진국 추종주의의 형태로 나타났고 선진국에서 하면 우리도 무조건 해야 한다는 서양 물질문명에 대한 사대주의를 심화시켰습니다. 그 결과 서양에서는 이미 실패한 정책까지도 다문화라는 아름다운 이름으로 포장해서 우리도 무조건 따라야 한다고 국민들에게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상태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결국 탈민족주의의 근본 원인은 사대주의에 있다 하겠습니다. 민족정신을 버리고 타민족의 정신을 추종하는 사대주의의 극단은 바로 자기 정체성을 부정하고 결국에는 민족을 스스로 해체하자고 주장하는 탈민족주의, 즉 민족해체론에 이른다고 하는 교훈을 우리는 지금 똑똑히 목격하고 있는 것입니다. <중략> 우리민족은 고조선이 멸망한 이후 외래의 정신에 조금씩 물들어가기 시작했고 바로 그것이 사대주의의 씨앗이 되었습니다. 민족 고유의 정신을 소홀히 하고 불교에 빠지기 시작했으며 급기야 우리 정신을 완전히 버리고 불교 국가가 만들어 지게 됩니다. 불교 세력이 토착종교 세력을 누르면서 진취적 기상은 조금씩 사라졌고 역사는 왜곡 축소 되었으며 우리 종교는 민간신앙으로 숨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강산이 변해 다시 온 나라가 명나라를 섬기며 명나라가 믿는 공자를 따라 믿으며 모든 것이 유교식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하여 조선왕조가 일본에 의해 망할 때까지 종묘사직에 망한지 200년도 훨씬 넘은 명나라 황제들의 위패를 모시는 웃지 못 할 참극이 벌어지게 됩니다. 그 후 일제의 패망으로 인해 운 좋게 독립이 되었고 그 후 또 다시 사대주의의 망령이 되살아나 지금까지 열심히 서양 정신을 추종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서양의 것이라면 양젯물이라도 마실 사람이 천지에 널리게 되었으며, 우리 말보다 영어를 중시하게 되었으며, 한국 국민보다 외국인을 우대하게 되었으며, 우리 문화는 껍데기만 남고 모든 국민들이 서양식으로 살게 되었으며, 한민족이라는 단어는 고리타분한 봉건시대의 유물처럼 취급받게 되었으며, 한민족의 얼을 죽이고 한민족을 인위적으로 혼혈화 하고 결국엔 민족 개념을 없애자는 민족말살계획이 진행되고 있지만 그 어떤 정치인도 그 어떤 언론인도 이런 현상에 말한마디 하지 않는 정신나간 사회가 되었던 것입니다. 1000만명의 이민을 받자고 삼성경제 연구소에서 보고서를 내 놓았더군요. 그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본격적인 이민정책이 시작될 것이고 본격적인 다민족다인종 국가로 진입할 것입니다. 저는 이 시점에서 과연 이 땅을 조상님들께서 어떻게 지켜왔는지 생각해 봅니다. 수많은 외적의 침입에 우리 조상님들께서는 피와 땀으로 이땅을 지키셨습니다. 난리 때 마다 을지문덕 이순신 장군 같은 성웅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분연히 일어섰던 의병들에 의해 이 땅은 지난 5천년간 한민족의 땅으로 남아 있을 수 있었습니다. 결코 주인없는 다민족 국가를 만들기 위해서 지켜온 땅이 아닙니다. 만일 결국 다민족 국가가 들어설 땅이라면 수나라 당나라가 삼국을 멸망시키고, 도요토미히데요시가 조선을 집어 삼키고 일제가 패망하지 않고 영구적으로 한반도를 지배했다고 한들, 그것이 무슨 상관이며 무슨 차이이겠습니까. 1945년 8월 15일. 그것은 외세에 의해 그냥 우연히 주어진 것일 뿐입니다. 나라는 독립 했지만 광복은 하지 않았습니다. 일제 36년의 고통 격고 나서도 사대주의의 악습을 고치지 못하고 서양 정신의 맹목적인 추종 결과 스스로 민족을 부정하고 해체시키자는 사대주의의 가장 극단적인 상태에 다다랐습니다. 저는 우리 나라가 진실로 광복되기를 바랍니다. 5천년 전 비추었던 그 빛을 다시 한번 세계로 비출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애국가의 가사처럼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 민족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 믿으며, 우리는 이렇게 허무하게 쓰러지지 않을 것이라 믿으면서 긴 발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다문화정책반대 원문보기▶ 글쓴이 : 민족수호 결사송군 |
- 국정기획조정
- [2013-02-21]
제안해 주신 의견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향후 국정운영에 참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