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립대학 성과급적 연봉제 폐지 요청
	상태 :		제안자 :	이**	날짜 :	2013-02-07
	분과 :	교육과학	지역 :	부산광역시
지금 시행하려는 성과급적 연봉제는 교수들을 계량적 성과 관리전문가로 키울 뿐이며, 진정한 학문은 오히려 위축되고 쇠락하게 될 것이다. 관리를 잘한 일부에게는 '약간'의 격려가 되겠지만 훨씬 많은 피해자들은 자부심과 자신감을 잃고 학문과 교육에 대한 열의를 근원적으로 상실해 나갈 것이다. 총체적으로 볼 때에는 득보다는 실이 훨씬 큰 제도이다. 집단을 개인단위로 파편화시켜 무한경쟁시키는 방식은 단기적인 양적 성장과 장기적인 질적 추락으로 이어질 것이다. 이제는 산업사회 제국주의 경영방식을 버려야 할 때가 왔다. 미래는 파편화된 무한경쟁이 아니라, 상호공감과 협업을 통한 창조적 역량을 발휘하는 것이 훨씬 더 생산적인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과거의 케케묵은 개인단위의 출혈경쟁을 통한 단순 지표향상주의를 하루빨리 청산해야 할 때이다.

제18대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입니다. 제안하신 사항은 교육과학분과에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18대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입니다.국립대학 교원 성과급적 연봉제와 관련하여 제안하신 의견은 향후 정책 추진과정에서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수위원회 교육과학분과 담당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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