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당시 50년된 트럭을 가지고있는 사람으로서... | |||||||||||
상태 : | 제안자 : | 이** | 날짜 : | 2013-02-07 | |||||||
분과 : | 외교국방통일 | 지역 : | 경기도 | ||||||||
안녕하십니까.. 저는 참전학도병으로 그당시 전장에투입되었던 민간트럭을 십수년에걸쳐 복원하여,현재까지 보유하는 사람으로 이제,나라에서 제차를 통해,전쟁에 참혹함을 모르는 새대들의 안보교육에 쓰이게 되길 바라 는 마음에서 이 글을 씁니다. 지난역사가 너무 잘 잊혀지는 시대가 왔고,오늘에 행복에 감사하고 만족 할줄 알아야지만, 내일에 행복도 기약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6.25전쟁당시, 전쟁발발 당일 17세로 제천농고 재학중에,강원도 영월전선에 바로 투입된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국민에 한사람입니다. 허나,그당시는 너무 어려서 구구식 소총을 쏠수가없어, 대신 운전을 배워 ,부상병,시신,보급품등을 포탄이 떨어지는 전선을 뚫고 왕복하는 임무를 맡아, 연합군이 진출하기전까지 전국에 위급한 전선을 안다녀본곳이 없었던 사실이 있습니다. 당시는.우리국군물자가 태부족하여,민간인들이 차와 장소,음식등을 제공하며,국군과 함께 처절한 방어전을 펼?었습니다. 그때,국군아저씨들과 많은 민간인들의 그 피비린내나는 목숨바친 저지가 없었다면,연합군이 도착전에 적화통일이 되었을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만큼,인민군에 예상보다 국군과 국민이 강하게 기특하게 잘 막아낸것입니다. 전쟁초기,현재에 국민들이 그당시 국민들은 후퇴만하고,도망만 간줄아는데..그래서,마치 외국군대가 구세주가 된듯하는데,.....절대 아닙니다. 장비와 무기만 충분했어도 막을수있었습니다.나무,트럭등 모두 다동원해서 길을막고 시간을 벌며 목숨을 던지 수많은 백성과 국군,경찰이 있었습니다. 암반폭파용 다이나마이트를 싣고 전진하던 인민군 탱크를 향해 돌진하여,장렬히..제코앞에서 처참하게 산화하신 이름모를 아저씨..어른신들의 모습이 지금도 기억에 너무 생생합니다. 그렇게,전쟁은 끝낫고,저는 다시 군대영장을받아 또,입대하엿고,무려15년동안 군대에 봉사하고 나온이력이있습니다.억울함도 잠깐있었지만,그분들을 떠올리며 , 내 생이 끝나기 전에 그당시 그분들에 영혼이라도 달래드리려고, 궁핍한 생활에서 십수년간 꾸준히 그당시 나와함께 전장을 누볏던 민간트럭을 복원하여,지금 산속제집 앞마당에 세워놓고 매일 딱고 조이고,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던중.소문이 나서인지 방송국에서도 찾아오고,신문기사도 나고,학생들에게 감동에 편지도 받는 고마운 일도 생기더군요.. 그런데, 정작 국가기관은 그어느곳에서도 찾아주질 않더군요.... 그 서움함이 이렇게 펜을 들게했나봅니다, 도망갈수도 있었는데 그러지않고,후방부대와 피난민이 후퇴할시간을 벌어주기위해,장렬히 몸을던진.학생,민간트럭운전사분들,농민,아주머니들이 비참히 죽어가는것을 제차에 실어 후방병원으로 혼이빠져 운전했던 그기억을,전쟁에 참혹함과,평화에 존귀함을 이차와더불어 함께 설명하고,교육하여, 자라나는 젊은이들과 어린세대에게 교육에 힘써.국민행복을 지키고,현재에 안정에 감사하는마음을 가지게하여.물질에 행복보다,애국심과 국가관에 정체성을 바탕으로한 깨끗한 정신에 행복증진에 제차와 저의 경험이 이바지할수있도록, 교육장하나 만들어 주시면 어떨런지요.. 아직은 저도 건강하고,차도 움직일수있으니..각학교나 단체들도 찾아갈수있습니다.이제 역사에 산증인인 저와 이고철덩이에 수명도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그분들을 기리는 작은 비석하나와 비 않맞을 천막하나,의자하나면 제차를 그곁에 세워놓고, 짧지만, 잊혀지지않게,그곳에 방문하는,어린학생부터.그시절을 기억하는 노년들까지, 그런날에 이런차에 사연이 있어.오늘 에 이 대한민국이 있노라....그러니,헛된욕심 부리지말고,열심히 오늘을 살아가자고..먼저가신 그분들 부끄럽지않게 살아가자고..조용히 말해보고싶습니다. 물질이나 평안에 목표를 두고있는한, 만족은 없기에 행복도 요원한것입니다.국민들에게 행복을 꿈꾸게 하는것도 좋지만, 현재에 행복에 만족하고 고마워하게 여기게 하는것역시, 그무엇보다 중요하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차는 성남시 중원구 산속에 저와같에 있으니,사진 필요하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노병 이문규 씀.********* ,031-755-5301 |
- 외교국방통일
- [2013-02-07]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는 새로 출범하는 정부의 국정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대선공약이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신 의견은 인수위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닙니다. 시간을 가지고 검토함으로써 개선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