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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 과학기술부 / 안전행정부 → 행정부
상태 : 완료 제안자 : 임** 날짜 : 2013-02-07
분과 : 기타 지역 : 대전광역시
‘오륀지’ 사건, BBK 의혹 등은 별도로 하더라도 5년 전 초입부터 이명박 정부가 국민들에게 외면을 당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부처 이름 때문이었다.

지식경제부 – 지식과 경제가 무슨 관련이 있는지,
교육과학부 – 교육과 과학이 무슨 관련이 있는지,
행정안전부 – 행정과 안전이 무슨 관련이 있는지,

물론 억지로 갖다 붙이면 되기는 된다. 경제를 알려면 지식이 있어야 하고, 과학을 발전시키려면 초기 교육부터 과학에 중점을 두어야 하며, 행정을 안전하게 수행해야 된다는 식의 요상하고 해괴 망측한 발상들 말이다.

박근혜 당선인이 이런 요상한 부처 이름들에 대해 메스를 가한 것은 정말 잘한 일이다. 그러나 미래창조과학부와 안전행정부는 또 다른 이명박 스타일이다.

국민들은 보편적이고, 가독성이 있으며, 듣는 즉시 그 부처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알게 되는 그런 이름을 듣고 싶어 한다. 그게 국민들의 눈높이이고 우리가 살아가는 이 우주의 상식이다. 5년 후에 사라질 이름이라면 지금부터 짓지를 말아야 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안전행정부는 누가 차기 대통령이 되던 5년 후에는 반드시 손을 보고야 말 이름들이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미래창조가 아닌 게 어디 있으며, 안전을 무시해도 좋은 그런 일이 무엇이란 말인가. 그런 사고방식이라면 모든 부처에 미래창조와 안전을 붙여야 한다. 미래창조안전외교부, 미래창조안전문화관광부, 심지어는 미래창조안전대한민국 등등으로 말이다.

그래서 감히 제언하고자 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그냥 과학기술부로 두어라. 과학기술부라고 하면 국민 어느 누구나 거기에 미래와 창조, 우주, 로켓, 전자, 통신 기술 등등이 포함되어 있음을 안다. 과학과 기술이라는 말 자체에 이미 미래와 창조가 들어 있다는 말이다. 박근척이라는 이름이 좋은가, 아니면 박근혜라는 이름이 좋은가. 박근척이어도 우리가 좋아했을까? 요상한 이름은 해괴한 결과를 불러 올 뿐이다. 뼈빠지게 뛰어다녀도 국민들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이명박 정부를 생각해 보라. 안전행정부, 행정안전부, 둘 다 빵점이다. 그냥 행정부로 두면 된다. 행정부 하면 다 알아 듣는다. 안전이 붙는 즉시 비밀경찰, 공안 등의 불유쾌한 냄새가 난다.

한가지 더 첨언한다면, 언제부터 ‘우정’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 모든 국민은 ‘체신’이라는 말에 익숙해져 있다. 친구 간 우정도 아니고 말이지… 체신청으로 이름 짓고 독립시키는 것이 좋을 것이다. 미래창조과학부(권장 새 이름 ‘과학기술부’)는 문자 그대로 과학과 기술만 매진하는 그런 부처여야 한다.

외교통상부가 옳은지, 산업자원통상부가 옳은지는 여/야 의원들과 관계 부처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할 문제다.

그래도 튀는 이름을 갖고 싶다면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 시절의 간결하고 보편적인 이름이 얼마나 듣기 좋고 이해하기가 쉬웠는지, 미국이 왜 가장 보편적인 부처 이름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바꾸지 않고 있는지를 상기해 보라.

평범한 것이 가장 비범한 것임을 잊지 말자!
부처 이름이 요상하면 누가 장관이 되던 기억도 하지 못한다. 아니, 기억하려고 하지도 않는다. 국토교통부? 이것도 참으로 해괴하다. 교통은 무엇인지 알겠는데, 국토와 연상이 잘 되지 않는다. 박근혜 대통령님,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주십시오. 세월이 흘러도 감히 다른 사람이 수정하지 못할 그런 표준 이름을 지어 주세요. 부탁합니다.
  • 국민행복제안센터
  • [2013-02-22]

안녕하세요.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행복제안센터입니다. 제안사항과 관련된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이미 국회에 상정되어 논의 중에 있습니다. 소중한 제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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