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사면을 보고 | |||||||||||
| 상태 : | ![]() |
제안자 : | 김** | 날짜 : | 2013-01-31 | ||||||
| 분과 : | 기타 | 지역 : | 경상남도 | ||||||||
| 제목 : 희망 길가에 커다란 가계 하나, 아이가 사탕을 보았네 유리병에 꽃힌 오색깔 막대기, 잡았다 놓았다가 입에 넣고 돌아서려다 주인에게 들켰네 울까 말까? 갈까 말까? 서성이다 봉황사발 들고 있는 사람 뉘인가 옛 본 얼굴인데 십팔자(李) 가위자락 엿장수 아저씨 였네 손으로 그려보는 동그라미는 엿도 아닌 것이 동전도 아닌 것이 빈병도, 고물도, 고철도, 종이도 여기저기 널렸는데 아이 주머니는 찢어진 채 바람만 가득 차다 달콤한 사탕 맛에 사르르한 미소 머금었네 철부지 마냥 안절부절 하다가, 가여워 가여워 문틀에 걸린 종소리 듣고 아이 떠나 보낼 제 장발쟝 다가와 빵을 훔치고 말았네 배가 고파 먹고 나니, 아이가 쳐다보네 아뿔사! 긴 한숨 토하고, 또 훔치고 마네 맞은 편 논가에 참새가 지나쳤나. 이삭도 없어 보인다. 부정 타서 버려진 나무집게도 훔쳐 버린 걸까 시중들던 놈, 푸른 집 굴뚝 연기에 상기되어 있으니 어찌할꼬. 혈육의 정도 아닌 것이, 긴긴 세월을 어이 견디려느냐 지붕위에 음산하게 앉은 까마귀는 어이타 백로를 탓 할꼬 지치기 전에 문 닫자, 삼청 고을 석양빛 마져 차갑구나. 어느날, 그 님이 동화처럼 창 너머 동쪽 뜰, 여명의 틈새로 구름 젖히고 무수히 쏟아지는 찬이슬에 응얼진 가슴 풀고 풀어 만 가지 빛살 유리창에 담아 뿌릴 날 올까나 “끝” (2013. 1. 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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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행복제안센터
- [2013-02-05]
안녕하십니까.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행복제안센터입니다. 귀하의 제안은 새 정부 정책방향 수립 등 인수위원회 업무와 무관하다고 판단되므로 소관 분과 검토절차를 거치지 않고 종결하는 점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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