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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책을 올바로 세워주십시오
상태 : 완료 제안자 : 박** 날짜 : 2013-01-24
분과 : 교육과학 지역 : 대구광역시
http://www.edu-week.com/news/view.asp?idx=2402&msection=1&ssection=1

위 기사를 보았습니다.

10여년 전 교원정년이 낮춰져 갑자기 교원부족 사태가 일어났고,
그 타개책으로써 중등자격증 가진 사람들을 단기교육시켜 초등에 임용하는
이른바 중초임용사태가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문제점으로 이미 폐지된 정책임에도 불구하고 위 기사에서는 예전 중초임용과 같은 제도가 다시 생길것이라 하던데, 이것이 사실인지요.

중초임용은 초등학생에 대한 무시이며, 초등교사의 전문성 훼손이었습니다.
중등교원 자격증으로 초등교원 자리를 얻는다는 것은
초등은 중등보다 하위에 있으며, 따라서 중등 자격이 있으면 초등도 당연히 커버할 수 있다고 전제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은데도 말입니다.
초등교사는 아무나 한다ㅡ이런 사회적 시선(심지어 교과부까지도)때문에 오늘도 많은 예비교사 및 현직들이 속앓이하고있습니다.
교대는 더이상 2년제 전문대가 아닙니다. 수능 상위권의 뛰어난 학생들을 매년 수천명씩 흡수하죠.
학생들의 수준이 사대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오히려 교대보다 높은 사대가 몇 안 돼요.
이렇게 많은 인재들이 교사가 되고자 교대로 진학하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흔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교대생들이 배우는 지식 또한 결코 얕지 않습니다. 단순히 초등수준이 아니라, 그 특성과 교육방법을 배웁니다.
중등에선 수 개념, 한글, 공동체와 같은 기초적인 것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배우지 않습니다.
그리고 초등에서 가장 중요한 기본생활 및 기본학습습관 지도도 배우지 않습니다. 중등에선 중점을 둘 필요가 없으니까요.
그러니까 중등과 초등은 다르다는 말입니다. 영어랑 프랑스어처럼 한 뿌리지만 분야가 달라요.
그렇기에 나라에서 학교급을 나누고 교대 사대를 따로 둔 게 아닙니까.
쉬워보이면서도 아무나 할 수 없는 것. 이것이 초등의 특수성이고, 교대 4년을 거쳐 닦아낸 초등교사의 전문성입니다.

중등 자격증 소지자를 초등 교과전담으로 쓰는 것 자체도 문제입니다.
초등에서는 인지적, 정서적, 통합적 접근 등의 이유에서 되도록이면 담임교사가 모든 과목을 맡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전문성을 띤 사대 출신 교사들이 시급한 곳은 중고등학교입니다.
교원부족사태를 기간제 교사로 돌려막기하는 게 어제 오늘 일이 아닌 줄로 압니다..
교사 1인당 학생수만 OECD수준으로 맞출 것이 아니라,
검증된 교원과 똑소리나는 교육정책으로 교육의 질을 근본적으로 높여 주십시오.
초등교사의 업무부담을 덜고 부족한 교원을 채우기 위한 좋은 의도의 정책이더라도
초등학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사람의, 나라에서 정한 초등교원양성제도를 거치지 않은 졸속적 교원임용은
절대 허용하여선 안 됩니다.
같은 맥락에서 효용성과 전문성 및 자격여부가 불투명한 영어회화전문강사 및 스포츠강사의 폐지 또한 고려해주십시오.
학교를 일자리 창출의 장으로 만들지 말아 주십시오.
현 정부의 보여주기식 일자리 정책으로 양산된 비정규직들과 일그러진 교원양성제도를 바로잡아 주십시오.

차기 대통령과 인수위의 원칙과 정도를 신뢰합니다.
부디 교육정책에서도 원칙의 리더십을 보여주십시오. 믿고 기다리겠습니다.

  • 교육과학
  • [2013-01-25]

국민행복제안센터에 제안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안하신 내용은 제18대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교육과학분과에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 교육과학
  • [2013-02-18]

제18대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입니다. 제안하신 사항은 향후 정책 추진과정에서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안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수위원회 교육과학분과 담당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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