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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교원의 초등임용? 반대합니다.
상태 :
[완료]
제안자 :
한**
날짜 :
2013-01-16
지역 :
제주도
안녕하십니까 박근혜 대통령님. 우선 진심으로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박근혜 대통령님의 인수위원회가 중초임용을 추진하고 계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중등교원의 초등임용, 솔직히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이 정책은 임용 상황이 어려운 사범대학생 또는 졸업생들을 구제하기 위한 것처럼 보입니다. 초등과 중등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학습자들의 특성이 매우 다르다는 점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대학교와 사범대학교가 따로 존재하는 것이지요. 영어 교과로 예를 들어 봅시다. 일반적인 사범대학교의 영어교육과에서는 영어교육학, 영문법, 영어학, 영문학, 중등 영어 교육과정에 대하여 배우게 됩니다. 이와 다르게, 교육대학에서는 초등학생을 위한 영어 교육, 초등학생들을 위한 영어 교수법 등을 배우게 됩니다. 사범대를 다니고 있는 친구들의 말을 들어보면 사범대는 이론 중심의 강의가 대부분이지만, 교육대학은 현장 중심의 강의로 이루어집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좀 더 재미있게 수업을 할 수 있도록 교구도 제작하고, 노래와 챈트, 영어 게임, 영어 동화 스토리텔링 등과 같은 것들을 배우게 되지요. 여기서 초등교사와 중등교사가 초등교육의 전문성에 차이가 생깁니다. 또한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하여 영어 전문 강사를 뽑게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전문성이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초등학교에서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은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능력, 높은 어휘력 등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학생들에게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게 의미를 전달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조금이나마 더 쉬운 단어를 사용하여 학생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을지에 대하여 항상 고민을 하면서 수업을 하지요. 스포츠강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매번 피구나 축구, 농구를 시키지요. 초등 체육의 교육과정을 배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초등 체육 교육과정에는 축구와 피구, 농구 등 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술래잡기, 탈춤 등 다양한 활동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활동들이 존재하고, 또한 이러한 활동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 배우지 않은 그들은 당연히 질이 높은 수업을 할 수 없는 것이지요. 음악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교육대학에서는 피아노 치기, 가야금, 장구, 성악은 물론이고 초등학생을 위한 교수법 또한 배우게 됩니다. 이렇게 음악에서도 사범대학생들과 다르게 정말 다양한 경험을 하고, 또 배우고 있습니다. 이렇듯이 중등교원이 초등에 임용된다면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꿈나무들이 받을 교육의 질이 저하될 것입니다. 중등임용문제 역시 심각합니다. 하지만, 사범대학생 및 졸업생들을 초등임용에서 해결하려해서는 안됩니다. 현재, 교육대학을 졸업하고도 임용이 되지 못한 분들도 많습니다. 초등교사를 배출하는 기관이 바로 교육대학입니다. 교육대학이 존재하고, 교육대학생들이 존재합니다. 박근혜 대통령님께서 신중한 결정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를 잘 이끌어 가시리라 믿습니다. 다시한번 대통령직에 당선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면서 이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 교육과학
  • [2013-01-28]

국민행복제안센터에 제안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안하신 내용은 제18대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교육과학분과에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 교육과학
  • [2013-02-19]

제18대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입니다. 제안하신 사항은 향후 정책 추진과정에서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안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수위원회 교육과학분과 담당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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