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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학정원축소에 관련하여 제안합니다!
상태 :
[완료]
제안자 :
김**
날짜 :
2013-02-05
지역 :
서울특별시
인수위 관계자님 안녕하십니까?

제가 여기에 글을 남기는 이유는 대학편입학전형의 입학정원 감축에 관하여 몇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2012년 4월 경 이주호 장관님께서 편입학정원축소를 발표했습니다. 이유인 즉

슨 지방에 있는 유능한 인재의 서울유입을 막는다는 취지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2013의 편입시험은 수

험생들에게 사상 최악의 시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2014년 부터는 학사편입의 수도 5%에서 2%로 감소

하는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편입시험은 대학을 다니는 학생들이나 졸업하고나서 다시금 자신들의

꿈을향해 도전하는 사람들의 시험입니다. 그래서 그 수가 수능시험보다는 적습니다. 수능이 메이저라

면 편입은 마이너라고 볼 수 있습니다. 편입시험을 위해서 학생들은 많은 노력을 합니다. 정말 열심히

하는 학생들은 하루 14시간씩 편입공부를 합니다. 그리고 편입의 자격을 갖추기위해서 준비도 많이 합

니다. 국가 교육부에서 방향을 잡아주고 학생들은 그에 맞춰서 준비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편입학인원

축소는 사실상말이 안되는 부분이 2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첫번째 지방대학을 지원하고 우수인재의 서

울유입을 막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회는 특히 학벌을 중요시 여깁니다. 그리고 편입을 준비하는

여러 학생들이 그러한 벽을 실감하고 편입을 준비합니다. 회사, 기업 심지어 국가공무원의 출세조차 학

벌이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현실을 무시하고 지방대학을 지원해준다는 명목하에 편입인원을 대

폭 아주 대폭 감소한다? 올바른 정책이라고 보십니까? 만약 편입인원을 축소시킨다면 먼저 지방대학을

끌어올리고 충분히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납득시킨다음 그다음 편입인원을 줄여야 되지 않을까요?

두번째 수학능력시험, 사법고시, 행정고시등 정책이 바뀌면 수험생들의 사정을 고려하여 정책을 실시

하기전에 일정기간의 유예기간을 두지 않습니까. 특히 사법시험의 같은 경우는 2017년까지 10년동안

수험생들의 혼란을 막고자 바로 로스쿨제도로 하지 않고 사법시험의 인원을 조금씩 천천히 줄여서

불평을 최소화 시키고 안정감있게 제도를 추진해 나갔습니다. 그런데 편입시험은 아닙니다. 갑작스럽

게! 그리고 학부모와 학생의 그동안의 준비기간과 그들의 의사를 무시한채 바로 제도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학생들은 엄청난 혼란에 빠졌고 지금도 고통받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차별합니까?

사법고시, 수능 은 매이저고 규모가 크고 반발이 심할거 같아서 유예기간을 두고 편입시험을 마이너고

규모가 작고 사람들이 힘을 못쓰니까 무시해도 된다는 처사입니까? 도대체 왜 갑자기 이런 정책을

그 당사자인 학부모와 학생들의 의견은 들어보지도 않고 그들의 상황을 고려해보지도 않고 실행했는지

어이가 없을 따름입니다. 만약 각 지역 대학총장님들의 눈치도 보이고 이미 시행됐다고 어쩔수 없다고

하신다면 최소한의 유예기간을 주십시오. 이건 정말 최소한입니다. 유예기간을 주십시오 5년이든 아니

3년이든 유예기간을 주셔서 힘들어하는 편입생들의 생각을 조금이나마 납득 시켜주십시오. 정말 그들

을 납득시켜 주십시오. 정말 어쩔 수 없다면 유예기간을 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인수위 관계자님, 존경하는 대통령당선인님, 인수위 위원장님, 국무위원님들 제발 마이너들. 사회에서

소리를 제대로 낼수 없는 노동자나 소수집단들의 소리까지고 귀를 기울여주십시오. 그들을 무시하지

말아주세요. 그들은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 위에서 정책하나 잘못내리면 정말 많이 고통을 받아요. 쌍용

차 사태도 용산철거현장도 그렇구요.제발 윗분들의 말만 귀기울이지 마시고 밑에 있는 서민, 소수집단,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세요. 저는 이번에 국민대통합의 약속을 믿고 박근혜 당선인께 한표 행

사했습니다. 잘사는 사람과 못사는 사람. 힘있는 사람과 힘없는 사람 큰 집단과 작은 집단이 대통합이

될 수 있게 다시한번 검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난한 자들과 사회적으로 힘없는 소수의 약자들

도 함께 대통합을 이룰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교육과학
  • [2013-02-05]

제18대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입니다. 제안하신 사항은 교육과학분과에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교육과학
  • [2013-02-18]

제18대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입니다. 학사 편입 관련 제안 사항은 향후 정책 추진과정에서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안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수위원회 교육과학분과 담당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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