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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위원회에 대한 규제가 필요합니다
상태 :
[완료]
제안자 :
권**
날짜 :
2013-02-02
지역 :
대구광역시
시조새 논란에 대한 기사 : http://www.christiantoday.co.kr/view.htm?id=258751

작년에 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위원회, 줄여서 교진추가 교과서에서 잘못된 진화론을 지우겠다는 명목으로 청원을 내 교과서에서 시조새와 말 진화도가 지워질 뻔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결국 BRIC과 과학기술한림원이 나섬으로써 거부되기는 하였지만 받아들여졌다면 국제적인 망신과 더불이 과학강국 대한민국의 이름에 큰 상처가 남을 뻔한 일이었습니다.

네이쳐와 사이언스가 위 사건을 보도했다는 기사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7/08/2012070800897.html

이들의 주장 대부분은 주류 과학계에서 받아들여지지 못하고 있는 주장들입니다. 이들의 1차 청원을 예로 들어보자면, 시조새 논쟁의 경우 시조새가 조류와 공룡과 상당한 연관관계가 있다는 학계의 결론을 무시하고 "시조새는 공룡-새 진화의 근거가 될 수 없다" 라는 식으로 청원했으며, 두번째 청원인 말 진화도 삭제 청원 역시 말의 복잡한 계통수를 무시한 채로 청원하였습니다. 이러한 주장들은 진화학계의 주장이 아니거나 진화학계의 주장을 잘못 해석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실제 개정과 자문 절차에 철저하게 진화론 학계 의견만 수용됐다" 고 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교진추의 위 발언을 담은 기사 : http://www.christiantoday.co.kr/view.htm?id=258751

이들은 학문단체가 아닙니다. 이들은 엄연히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 가입되어 있는 '종교 단체' 입니다. 만일 정부에서 이러한 주장들이 교과서에 들어오는 것을 막거나, 이러한 단체들이 함부로 활동하는 것을 규제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청원은 몇번이고 계속해서 일어날 것이 분명합니다. 실제로 이들은 4차 청원으로 후추나방 청원을 다시 준비하고 있으며, 이것이 또다시 받아들여진다면 국제적인 망신이 될 것은 불보듯 뻔한 일입니다. 또한 과학강국 대한민국의 이름 역시 큰 상처가 날 것임이 분명합니다.

교진추가 또다른 청원들을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긴 기사 :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6737819&cp=nv

비록 이들을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적어도 이들이 교과서에 실리지 못하게 하는 것만은 가능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진정 과학정책을 통한 과학강국의 꿈을 이루고 싶다면 이러한 과학의 이름을 달고 교과서에 멋대로 종교인 창조론을 집어넣으려 하는 단체들을 규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 교육과학
  • [2013-02-02]

국민행복제안센터에 제안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안하신 사항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교육과학분과에서 검토하겠습니다.

  • 교육과학
  • [2013-02-18]

제18대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입니다. 제안하신 사항은 향후 정책 추진과정에서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안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수위원회 교육과학분과 담당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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