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메인이미지

인수위소식

  • 보도자료
  • 대변인브리핑
  • 공지사항
 

교육과학분과 현장방문-서울 공항고등학교[보도자료]

글번호 :
980
작성자 :
인수위원회
날짜 :
2013-02-04
조회 :
114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교육과학분과는 2013. 2. 4(월) 15:10, 서울 공항고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ㅇ 서울 공항고등학교 방문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교육과학분과 곽병선 간사와 위원들은 서울 공항고등학교 정세만 교장으로부터 학교현황에 대해 설명을 청취했습니다.

 

<곽병선 간사>

 

  정세만 교장선생님 이렇게 방문을 받아줘서 감사합니다. 우리 학생들하고 얘기 나눈 것 들어보니 좀 학교 현장에 와서 최근에 일반 고등학교가 남달리 힘들다고 하시는 것 같아서 그 중에 또 지역적으로 강서가 서울로 봤을 때 서쪽으로 기울어져 있고 공항 저 끝에 있습니다. 끝에서 끝으로 되었는데, 나름대로 다른 일반고보다 이 학교를 오면 우리 선생님들 속 깊은 얘기를 남달리 듣고 갈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찾아뵈었습니다. 허심탄회하게 학생들 지도하는데 따르는 여러 가지 애환이나 새 정부의 교육정책과 관련해서 건의해줄 수 있는 말씀이나 제안이 있으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상남 교사>

 

  요새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지만 공교육 그 중에서도 일반계 인문계가 힘듭니다. 학생들도 이제 자기 진로라든가 상당히 그런 것들이 꼭 학습만이 아니고 어려운 그런 상황이기에 그런 것들에 대해 같이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합니다. 특목고라든지 뭐 잘하는 아이들 빠져나오고 고교선택제가 되면서 서열화되니까 인문계 고등학교 실태는 저희 학교만해도 다른 학교 다 가고 실업계 고교도 못간 아이들이 오게 되는데다가 지역 환경, 학부모도 생계형 직업이다보니 거의 전적으로 사교육보다 학교 쪽에 의존합니다. 학교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선생이 열심히 해도 아이들에게는 욕구충족이 덜 됩니다. 공교육이 일반계 특히 일반계 고교에 공교육 정상화 될 수 있는 대책들이 단기적으로는 어렵더라도 나왔으면 합니다.

 

<양승진 교사>

 

  제가 이걸 가지고 왔는데 이게 지난해 학자위 열었던 내용입니다. 이거 보면서 느낀 점은 학생부장이 교사가 아니라 검사도 판사도 해야 하고 애들 조사해서 내용 파악해서 가해자 피해자 분류해야 되고 학부모를 소환해야 되고 가해자 학생, 다 불러서 아까 현실적으로 이 학교 학생들을 보면 1학년 입학생 한 반이 30명이면 90%가  넘는 애들이 .내신석차 하위 10%라서 수업에 어려움이 있다. 그러니 힘들 뿐만 아니라 거기서 빚어지는 생활지도. 여기 보면 흡연 관련 학생 징계위. 이게 정말 많다. 이거 하나하나 현실적으로 학생부 올려줄 선생도 안계시고 아침 지도부터. 승진하는데 0.2점인가요 그걸로 어떻게 대체를 보상으로 얘기가 되는데 그것 사실은 의미가 없다. 학생부장 꼽는데 누가 현실적으로 하려고 하나. 무슨 메리트가 있나. 아무리 지도력 발휘해도 지도력은 그런 상황에서 나올 수 없다. 왜 발생하느냐 따져보면 학생들이 얘기했지만 특목고 자사고 서열화시키니 아이들이 수업하기 힘들고, 가장 큰 문제점은 교과집중이수제다. 그건 정말 현실적으로 뭔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불가능하다. 당장 3학년생들 학기제로 하면 2학기를 선택한 건 어떡하나. 11월 초에 수능 보는데. 교과집중 이수제는 담임이 자기반 수업하면 2학기되면 담임이 자기반 못 들어간다.

 

<질의 응답>

 

  교사1 : 박정연 아이가 방과후 배드민턴 치는데 저희반 아이 27명 중 10명이 지원받는다. 경제적 지원받는게 안타깝다. 그런 상황에서 웃으면서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런  스트레스를 운동으로 푸는 거다. 그게 좀 더 확산됐으면 좋겠다.

 

  교사2 : 상담이 필요한 아이들과 면담하다보면 결국 가정문제에 가장 큰 좌절을 느낀다. 학교 행동이나 미래 진로는 학교에서 열정과 성의를 다해 진지하게 고민하는데 가정에서 일어나는 아버님, 어머님 경제적 문제에 대해서는 손써줄 방법이 없다. 전문적으로 가정 지원할 수 있는 전문 기관과 전문사의 증원 말씀드리고 싶다.

 

  곽병선 간사 : 그거는 앞으로 아마 박근혜 정부 5년 동안에 무상임대료를 통해 들어가기 때문에 상당히 완화될 것입니다. 그렇게 집안소득과 관련해서 지원이 필요한 가정 우선적으로 하도록 그런 것을 고려해 보겠습니다.

 

   이상래 교장 : 학비지원 받는 아이들 4분의1이라고 했는데 우리는 5,000만원이 추가로 나오기에 못미치는 아이들도 도와주고 있는데 그래도 중식비 운영비 못내는 아이들이 많다. 어려운 아이들에게 좀 더 배려해줬으면 좋겠다.

 

  조경옥 교감 : 구체적인 사례들은 선생이 말했고 제가 고민하는 문제는 인문계 학교 학생들의 편차가 굉장히 크기에 그것이 우리가 전통적으로 생각하는 수준별 학습이 해결되기가 힘들다. 고교는 결손이 누적돼 있기에 몇단계로 나눠 해결될 수준이 아니다. 90%대 아이들에게는 우리말도 거의 외국어처럼 들리는 수준이다. 이제 인문계 고등학교는 전통적 개념에서 벗어나야 한다. 종합학교의 성격을 띄고 있다. 실업계 고교 학생들까지 저희가 수용한다. 그 학생들도 공교육에서 수용할 수밖에 없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길을 열어줘야 하는데 그 중하나가 직업교육 시키는건데, 근데 사실은 거기에도 떨어지는 학생이 있다. 오히려 떨어진 학생들이 정상적인 교육과정으로 또 편입된다. 그래서 과정 좀 확대하고 거기에 시설 등 한계가 있다. 한번에 확대 못시키면 이틀 삼일 제빵학원 다닐 수 있고 예체능활동을 다양하게 해줄 수 있는 획기적 교육과정 등 오픈성을 갖지 않으면 그 아이는 사실 본인이 아무리 하고 싶어도 따라갈 수 가 없다. 좌절감 느낀다. 그런 것 획기적으로 인문계가 종합학교라는 생각으로 오픈시켜서 단계별로 다양하게 갈수 있는 길이 열렸으면 좋겠다.

 

  교사3 : 일반계 고교에서 체육교육을 한다는건 행복하다. 고교 선택제 되면서 국영수보다 체육을 선호하는데 재작년까지는 예산이 없어서 방과후로 했는데 애들이 돈을 낼 수 없어 방과후 활동을 개별적 장비를 가져와서 운동했는데 작년에는 예산 지원 받아서 몸만 와서 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소외된 계층이 많은 곳에 예산 지원됐으면 좋겠다. 오늘 조간에도 나왔는데 학생 체력 떨어졌다고 한다. 학교에서 팝스라고 해서 체력 측정하는데 교육청에서 측정 강요하는데 측정하는 학생들은 자기들에게 오는게 없기에 애들은 선생님 이거 생활기록부에 올라가요 그런다. 실질적으로 교사가 측정하고 하지 않는 한 한번 대충하고 마는 것이다. 체육교사로서 바라는 것은 체력장 부활은 아니지만 기초체력을 이수할 수 있는, 그래야 상위학교로 진급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있었으면 좋겠다.

 

  곽병선 간사 : 기초체력. 한가지는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체육을 강화시키겠다라는 것은 중요한 공약사항이다. 체육 쪽을 많이 지원이 될 것이다.

 

  교사 : 생활지도대책은 ?

 

  곽병선 간사 : 간단하게 풀릴 수 있는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아까 학생이 (인권조례)말했듯 그런 학생을 잘 지도할 수 있도록 선생님에게 힘도 실어드리고. 범정부 차원에서 대책마련하고 경찰도 법조에서도 같이 움직이고. 아직 초기라 유기적으로 원활하게 잘 가동되지는 못하지만 그게 시발점 돼서 점점 개선되는 쪽으로 나아갈 것 같고, 하여튼 지금보다는 그런 쪽 방향으로 학교가 중심이 되는 지역의 유관기관이나 지역사회에서 보다 더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 위해 달려줄 수 있도록 하는 그런 것에 신경 많이 쓰고 지원도 확실하게 그런데 대해서는 지금 내부적으로 이견이 없다. 지금보다는 훨씬 도 그 쪽에 과감하게 학생 폭력제도 목표를 구상하고 있다.

 

  이상래 교장 : 한가지만 더 말하겠다. 선생님들의 경우에는 보람으로 학부모 아이들 상대하는데 요즘 너무 힘들다. 해결하는게 간단한 문제는 아니겠지만 지난 정부나 그 지난 정부에서 교원업무 경감 등 대책을 내놓는데 사기 진작 업무 경감 제목만 있었지 실질적 효과는 없었다. 학급수가 많이 줄고 있다. 한 학급이 줄면 선생님 두 분 인건비가 필요 없다. 실질적으로 수업시수를 경감해주면 좋겠다. 수업을 충실히 하면 아이들하고 면담이나 상담을 하지 말아야 하고 면담, 상담을 하게되면 수업에 들어갈 수가 없다. 수업시수를 경감 해주셨으면 한다.

 

  곽병선 간사 : 학생 얘기한 것 중 정말로 내 속마음을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선생님 만났으면 좋겠다. 그거 이제 그런 학생 있을 경우 수업보다 그런 학생을 살리는게 중요하다. 그러나 수업을 기다리는 몇십명의 학생이 있다면 어려울 것입니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무슨 말씀인지 저희들 알겠다.

 

  금일 이 자리에는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교육과학분과의 곽병선 간사, 김재춘·최원기 전문위원, 서울 공항고등학교 정세만 교장 등이 함께 했습니다.

 

 

2013.  2.  4.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미디어지원실

  • 목록
  • 출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