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인수위 연석회의 주요내용[보도자료]
- 글번호 :
- 880
- 작성자 :
- 인수위원회
- 날짜 :
- 2013-01-28
- 조회 :
- 426
1월 28일 새누리당-인수위 연석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ㅇ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고생 많으셨죠. 공개적으로는 우리 인수위원장님 모시고 연석회의 하는 것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 당도 그렇지만 특히 인수위원회에서 노고 많으셨던 것에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순조로운 정부의 탄생, 그리고 여러 가지 업무의 이양을 위해서는 참으로 많은 노고가 필요한데 김용준 인수위원장님을 비롯한 인수위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특히 김용준 인수원장님께서는 이번에 총리 후보로 지명되신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새 정부 출범이 채 한달 남지 않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새 정부의 임기 시작과 동시에 곧바로 국정이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새 정부 조직개편안을 잘 마무리 짓는 것과 신임 각료 후보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원활하게 진행되어서 마감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연석회의에서는 새 정부의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당과 인수위원간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앞으로 국회 입법절차에 차질이 없도록 귀한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또 19대 국회부터는 국회선진화법이 적용되는 만큼 신임 각료에 대한 인사청문회 수준도 보다 선진화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청문회에 대한 우리 나름대로의 문화를 형성하고 또 그 절차나 기준을 이제 좀더 신중하게 만들어서 새 정부의 5년간의 모든 인사청문회 때 적용될 룰을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국민들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사람에게는 공과가 다 있고, 또 흠도 있고, 장점도 있습니다. 국가의 인재를 등용해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게 하는데 있어서는 어떤 기준으로 특히 업무 수행의 적격성을 중심으로 해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과 여러 가지 면을 면밀하게 청문회에서 걸러내야 합니다. 우리도 이제는 이런 것에 대한 적절한 배정과 기준을 만들어서 인사청문회가 흔들리지 않고 일관된 기준과 절차에 의해서 잘 마쳐지는 문화를 정착시켜야겠습니다.
아울러 말씀이 나온 김에 지난번 헌법재판소장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아직 매듭을 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청문위원회에서는 국회의원들의 표결권을 전제로 하는 의원들의 헌법상의 권리가 있기 때문에 청문위원장께서는 논의한 결론을 국회에 보고하시고 국정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조속히 공정하고 합리적인 절차 매듭을 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이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주위를 환기시키면서 조만간에 이 문제에 대한 결론이 나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정부 조직 개편이 향후 5년을 가늠하는 잣대가 될 것입니다. 국민들은 지금 새롭게 출범하는 박근혜 정부에 대한 기대가 참으로 큽니다. 또한 당선인께서도 그동안 대선과정에서 줄곧 말씀하셨던 국민대통합과 민생, 안보, 경제민주화와 같은 굵직한 국정의 방향이 대선에서 결론이 난 이상 정부조직법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우리 오늘 좋은 토의가 있어야겠습니다. 오늘 토의가 국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여당과 인수위원회의 국민 앞에서의 할 말을 다하는 좋은 연석회의가 되기를 바라면서 인사에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용준 제18대 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ㅇ 존경하는 황우여 대표님, 그리고 이한구 원내대표님을 비롯해 새누리당 동료 당직자 분들께서 우리 인수위원들을 국회로 초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국회로 자주 와서 뵐 것 같은데 잘 부탁드립니다.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출범하고 새누리당과 당직자 여러분들과 자리를 함께 한 연석회의인지라 감회가 새롭습니다. 진작 자리를 함께 만나 뵈었어야 하는데 인수위가 늦게 출범하는 바람에 바쁜 일정을 소화하다보니 늦어졌습니다. 넓은 마음으로 이해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ㅇ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월 6일 출범하여 정부의 조직기능 및 예산의 현황 파악, 새 정부의 정책기조를 설정하기 위한 준비, 대통령의 취임행사 등 대통령직의 인수에 필요한 사항을 성실하게 수행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현재 인수위원회는 민심을 파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하여 분과위원회 별로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통령 당선인과 함께 국정과제 토론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토론이 끝난 후에는 국정과제를 도출하고 선정하는 등 인선위원회의 마무리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인수위원회 활동이 종료될 때까지 한달여 남은 기간 동안 새누리당과 긴밀히 협조하는 가운데 남은 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고자 합니다. 엊그제 ‘손톱 밑 가시’, ‘신발 속 돌멩이’를 꺼내야한다는 대통령 당선인이 말씀을 모두 기억하실 것입니다. 오늘 열리는 연석회의도 새누리당과 인수위가 서로 협조하여 국민의 신뢰를 얻고 국민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새누리당과 인수위윈회의 첫 회의를 통해 국민행복 시대를 열기 위한 차기정부의 정부조직법 개편안 및 국무위원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및 중점 사안들에 대해서 국회에서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립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나온 당 지도부의 소중한 의견을 소중한 향후 국정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명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한구 원내대표>
ㅇ 인수위가 출범한지 한 20일 남짓 되었고, 일할 시간도 한 20여일 남았습니다. 그동안에 국민들과 언론의 크나큰 관심 속에서 묵묵하게 일을 열심히 해주신 인수위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짧은 시간동안에 탄탄한 새 정부의 기본 틀을 만드는 일이 굉장히 큰 책임감이 따르고, 집중력을 요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사명감을 가지고 잘 일해주시리라 믿습니다. 물론 과거 패턴에 익숙한 언론들로부터는 인수위가 소통부족이라는 지적을 받았지만, 그동안에는 주로 정부로부터 보호받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혼란을 초래하는 것을 피하고자하는 그런 깊은 뜻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대부분 정리가 되었을 테니 앞으로는 국민의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조금 더 관심을 기울여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오늘 연석회의는 당과 인수위, 국회와의 소통을 위해서 노력하는 것으로서 국민과 국회를 존중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가장 큰 관심사는 정부조직개편안입니다. 이것과 관련해서 지난번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강석훈 의원께서 대강의 설명은 하셨지만 좀 더 자세한 배경, 취지 설명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있다가 저희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좋은 설명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아마 오늘, 내일 이것이 당으로 넘어올 가능성이 있는데 그렇게 되면 저희들도 당내에서 의원들과 충분히 논의해서 또, 관련 상임위에서 잘 처리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2월 임시국회는 이것뿐 아니라 인사청문회가 또 있고, 다른 처리가 있어 정부 출범을 위한 인프라에 굉장히 바쁜 시간을 보낼 것 같습니다. 인수위원회에서도 앞으로 20일 정도 남았으니 계속 박차를 다해서 다음 정부가 차질 없이 잘 출범 할 수 있도록 일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정부조직개편안 뿐 아니라 혹시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당이나 국회에서 꼭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일이 있으면 기탄없이 말씀해주시면 저희들이 열심히 그것을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이 행복한 정부 만들기 위해서 끝까지 노력을 같이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3. 1. 28.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 대변인미디어지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