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임행사의 기본 틀은,

① 2. 25(월) 0시 새 대통령 임기개시를 알리는 보신각종 타종행사

② 당일 오전 국립묘지 참배

③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의 취임식 행사

④ 오후 국내외 주요인사와 함께하는 경축연회

⑤ 주요 외빈을 대상으로 하는 외빈만찬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임

- 이런 행사의 기본흐름속에서 이번 대통령의 취임은 국민의 소리를 경청하는데서 부터 시작하겠다는 당선인의 특별한 뜻에 따라 온라인 코너운영을 비롯하여,

• 광화문광장과 취임식장 등에서 국민의 소원과 바램을 담을 수 있는 오방색 복주머니 행사와 희망꽂이판 운영 등도 고려하고 있음

- 특히, 오방색 복주머니 행사는 광화문 광장에 조각보로 만든 큰 복주머니 속에 ‘복이 열리는 나무’를 만들어 인수위 사이트의 복주머니 코너로 접수된 국민들의 소망과 바램을 담은 작은 복주머니를 걸어두며,

• 새 대통령과 내·외빈, 조각보 장인, 어린이 등과 함께 복주머니를 열어 그 안에 적힌 국민의 소망을 읽고 기원메세지를 전달한 후, 나머지 사연은 청와대 민원실에 접수하여 처리하는 프로그램으로 추진하고 있음

- 임기개시 타종행사는 검소한 행사를 기본으로 하여 당일이 대보름이기 때문에 세시풍속을 고려하여 참여자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 임기가 개시되는 2월 25일 0시를 기해서 지역과 계층 등을 고려하여 선정된 18분의 국민대표가 보신각종을 타종함으로써 제18대 대통령의 5년 임기가 개시되는 것을 널리 알리게 됨

- 국립묘지 참배의 경우, 국가의전관례를 따르되, 이번에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과도 함께 참배할 계획임

- 국회의사당 앞마당의 취임식 행사는 크게 식전행사와 본행사로 구분하여 진행됨

• 우선 식전행사는 통상의 관람형 공연을 지양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참여의 장으로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 출연진의 경우 여러분이 잘 아시는 ‘싸이’를 비롯하여 세대와 계층과 장르를 뛰어넘는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출연진들이 참여할 예정임

• 본행사는 취임선서, 군악대 및 의장대 행진, 취임사 등 국가의례에 따라서 진행될 예정이며, 대한민국의 상징성을 나타낼 수 있는 축하공연도 포함될 것임

- 경축연회와 외빈만찬은 전례에 따라 국내외 각계를 대표하는 귀빈들을 모시고 검소하게 의전관례에 따라 진행되도록 할 것임

4. 취임식 초청과 관련하여

- 초청규모는 이미 알려드린대로 6만명을 초청하되, 이 중 절반에 해당하는 3만명은 신청을 통해 선정․초청할 계획임

※ 신청기간 : 1.21～1.27(7일간)

- 1.27(일) 12시 현재, 취임준비위 홈페이지 인터넷 및 우편 신청을 통하여 접수된 신청자가 8만1천명에 달하는 등 각계에서 참여 신청이 쇄도하고 있어,

• 가급적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음

- 특별초청의 경우는 이번에 그 대상자로,

• 항일, 건국, 산업화, 민주화 등 현대사 과정에서의 국민대통합과 관련된 인사

•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보듬는 상생사회 인사

• 국토방위 희생자 및 유공자, 북한이탈주민, 해외자원봉사, 선행자, 의사자 유족 등 조국수호, 사회 및 국제평화 기여 인사

• 모범 소방대원 및 순직 유가족, 모범경찰, 해양경찰, 모범택시 등 민생안정 관련 인사

• 기초과학 및 미래신기술, 가치컨텐츠 및 한류문화 등 미래가치창조 관련 인사

• 미래 한국을 빛낼 꿈나무, 우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 희망의 새 시대 관련 인사들을 초청할 계획임

- 외빈초청과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는 외국정부를 대표하여 주한외교사절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와 별도로 외국정부가 특별히 파견하는 고위급 경축사절들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됨

• 현재, 여러 국가가 경축사절 파견절차 등을 문의해 오고 있으며, 이중에는 정상급에 속하는 인사도 일부 포함되어 있음

• 특별히 파견되는 경축사절에 대해서는 외교관례상 확정되는 최종단계에서 알려드릴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