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일정관련 브리핑[보도자료]
- 글번호 :
- 689
- 작성자 :
- 인수위원회
- 날짜 :
- 201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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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8
조윤선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일정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미국 정부 합동대표단 접견 관련
- 오늘 오후에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미국 정부 합동대표단 접견 관련해 브리핑해드리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오후 2시부터 2시 35분까지 35분간 미국 정부 합동대표단을 접견했습니다. 오늘 접견한 미국 정부 합동대표단은 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마크 리퍼트 국방부 아태 차관보, 다니엘 러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선임 보좌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대표단은 당선인의 대통령 당선을 다시 한번 축하하고 오바마 대통령과 클린턴 국무장관의 축하메시지를 담은 서한을 당선인께 전달했습니다. 이에 대해 당선인은 당선 직후 오바마 대통령께서 전화로 당선 축하인사를 해주시고 직접 축하메시지 보내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인사를 했습니다. 또한 클린턴 장관이 빨리 쾌차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대표단은 대통령 취임식에 고위급 경축 사절단을 보내겠다고 하고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 새 정부 출범 후 당선인을 직접 만나 뵙기를 고대하고 있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당선인은 새 정부 출범 전에, 아시아 정책을 총괄하는 미국 정부 합동 대표단을 만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씀했습니다. 오바마 2기 행정부와 우리 새 정부가 긴밀히 협조해서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한미 동맹 60주년을 계기로 해서 신뢰를 바탕으로 한미 동맹이 21세기형 포괄적 전략 동맹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선인은 우리의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핵폐기물 처리 문제가 당선인이 대선 공약으로 국민들께 말씀드렸던 중요한, 절실한 문제인 만큼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은 국제 사회가 신뢰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을 제안하고 논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선인은 또 북한 문제 관련해서 당선인은 북한의 핵개발은 용납할 수 없으며,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지만 북한 주민의 삶의 질을 깊이 생각해봐야할 문제인 만큼 인도적인 지원을 포함한 대화의 창은 계속 열어두고자 하며,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씀하셨고, 그 과정에서 미국과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씀했습니다.
또한 당선인은 동북아의 역내 국가 간의 선린 우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이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발전에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대표단은, 국제사회는 물론 미국이 한국과 당선인에 대해서 깊은 신뢰가 있는 만큼, 북한 문제를 비롯해 양국이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새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대표단은 당선인의 말씀을 오바마 대통령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고, 당선인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각별히 안부의 말씀을 전하면서 적절한 계기에 오바마 대통령과 만나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접견에 우리 측에서는 유일호 비서실장, 윤병세 인수위원회 위원, 대변인인 제가 배석했습니다.
ㅇ 공지사항
- 한 가지 공지사항을 말씀드리겠다. 내일 오전 11시에 유일호 비서실장과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은 민주당 문희상 비대위원장을 예방해서 정부조직 개편안을 설명드리고 협조를 구할 예정입니다.
2013. 1. 16.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 대변인미디어지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