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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현안관련 브리핑[보도자료]

글번호 :
623
작성자 :
인수위원회
날짜 :
2013-01-13
조회 :
1313

 

박선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조금 전에 윤창중 대변인께서 설명하신 내용에 제가 조금 더 설명드리겠다. 먼저 일부 언론에 당선인께서 격노하셨다는 표현이 있었다. 정부부처의 업무보고, 정부부처에서 당선인이 제시한 정책의 실현가능성에 대해서 언론을 통해서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에 대해서 그런 격노한 반응을 보였다는 기사를 봤다. 조금 과한 표현이다. 격노했다는 것은 과한 표현이고, 그러나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당선인이 그런 현상에 대해서 불편한 마음은 분명히 가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일부 부처에서 난색을 표명했다, 이러저러한 문제가 있다, 그래서 실행이 어렵다, 보도를 통해서 나오는 이런 현상은 사실 바람직하지 않다. 당선인이 불편한 마음이 있다는 것은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국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풀려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소극적으로 과거 관행에 기대서 문제를 그대로 유지해가려는 이런 부분에 대한 불편함이다. 당선인은 인수위원들에게, 관계되어있는 모든 분들에게 끊임없이 주문한다. 모든 문제를 국민의 입장에서, 내 자식의 경우, 내 부모님의 경우라면 내가 이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가 하는 관점에서 모든 문제를 살펴주시고, 해법을 찾아주시라는 그런 부탁을 하고 있다. 정부부처에서도, 업무보고에 나서는 모든 기관에서도 이런 부분을 새겨주셨으면 한다.

 

  두 번째이다. 윤창중 대변인께서 말씀하신 부분에 포함된다. 이명박 정부에 대한 비판자제령 이야기가 있었다. 그 부분과 함께 당선인의 모습을 보이기 어렵다는 그런 기사도 있다. 최근 몇 차례 언론보도가 되었다만, 박근혜 당선인은 2월 25일 취임하기 전까지 본인의 신분은 당선인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다. 2월 24일까지는 이명박 대통령이 대통령이라는 그런 말씀이다. 당선인의 입장에서 새 정부의 성공적인 출범, 5년 동안의 성공을 담보할 수 있는 정책을 준비하고 그에 따른 모든 과정을 준비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그와 함께 현재 정부가 2월 24일까지 마무리를 잘 할 수 있도록 돕고, 배려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그런 문제 때문에 그런 현실적인 상황을 당선인의 행보와, 당선인과 관련 모든 진행되는 일 속에서 여러분들이 이해를 해주십사 부탁을 드린다.

 

  당선인이 바깥으로 외부행보를 줄이고 있는 대신에 최근 가장 신경 쓰고 있는 일은 눈앞에 닥친 국무총리를 비롯한 장관을 포함한 인선작업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인사와 관련되어서 여러분들이 항상 주시는 말씀, 나홀로다, 깜깜이다, 그렇지 않다. 여러 경로를 통해서 사람들 추천받고 있고, 그렇게 추천된 사람들을 여러 가지 다양한 경로와 방법을 통해서 검증하는 그런 일들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오늘도 마찬가지고 내일도 외부의 공식일정은 없다. 그런 준비과정을 한다고 봐주시면 좋겠다. 필요한 인물을 찾고 또 찾아서 필요한 능력을 갖춘 분들이 그 자리에 갈 수 있도록 인선작업에 최대한 신경 쓰고, 가장 많은 시간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알아주시기 바란다.

 

ㅇ 보도를 보면 북한에서 13일부터 20일 사이에 핵실험을 할 것 같다는 징후가 드러난다는 보도가 여러 군데서 나오고 있다. 박근혜 당선인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라는 큰 구상 아래 대화를 통해서 남북관계를 풀어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런 의지의 한편에서는 어떤 경우에도 북한의 핵을 용납하지 않겠다,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할 경우에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가지고 있다.

 

  북한이 진정으로 남북관계의 개선을 원한다면 무모한 핵실험 계획을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다. 민족적 관점에서, 세계평화적 관점에서 진정으로 남북관계를 풀려고 노력하고 있는 박근혜 당선인의 진심을 이해하고, 박근혜 당선인이 제시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호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부탁드린다.

 

ㅇ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당선인이 중소기업인들을 만나서 손톱 밑 가시를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씀하신 이후에 여러 언론사에서 손톱 밑 가시를 찾아내는 기획기사를 많이 내주시고, 그런 코너를 만들어주신 것에 굉장히 감사드린다. 그리고 지하경제 양성화, 그 양성화를 통해 세원을 발굴하겠다는 의지에 대해서 여러 언론사에서 역시 저희가 보지 못한 부분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여러 제안을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여러분들이 발굴해주시는 손톱 밑 가시, 제안해주시는 지하경제 양성화를 통한 세원 발굴의 귀한 재원들 그대로 귀하게 다 받도록 하겠다. 정책에 반영하고 박근혜 정부가 앞으로 가는 길에 귀한 참고로 삼도록 하겠다. 많이 알려주시고, 많이 제대로 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인선작업 진행되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언론의 입장에서도 정말 귀한 분들 같이 하실 수 있는 능력 있는 분들을 지면을 통해서라든지, 여러 경로를 통해서 제언을 해주시는 것도 저희들이 고맙게 활용할 자료가 될 것이다.
 

 

 

2013.   1.   12.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 대변인미디어지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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