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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2013 글로벌 취업창업대전 방문 결과 브리핑[보도자료]

글번호 :
621
작성자 :
인수위원회
날짜 :
2013-01-13
조회 :
362

 

  조윤선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2013 글로벌 취업창업대전 방문 결과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오늘 오전에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일정에 관해 간략하게 브리핑해드리겠다. 오늘 오전 10시 코엑스에서 열린 2013 글로벌 청년 취업창업대전에 박근혜 당선인이 참석했다. 당선인은 마중 나온 오영호 코트라 사장, 그리고 진희경 서울대 경영대 4학년 학생으로, 전국 대학생창업네트워크 회장이다. 또 전동근 천안북일고 3학년 학생, 전국청소년창업네트워크 회장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행사 이벤트 중에 하나로 있었던 위시트리에 카드를 작성해서 매다는 희망나무 행사가 있었다. 여기에 청년대표와 함께 매단 카드에는 ‘청년들이 꿈을 이루고 미래를 창조하는 글로벌 인재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글로벌 학생 네트워크를 비롯한 4개의 청년 취업·창업 관련 단체의 대표들과 함께 위시트리에 카드를 매달았다.

 

  다음은 당선인의 축사 말씀 내용을 소개해 드린다. 당선인은 축사에서 “올해가 청년들의 꿈이 이뤄지는 희망의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새해인사로 시작을 했다. 청년들의 우수한 능력은 우리나라의 곧 미래의 자산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전공과 끼와 상관없는 그런 사회진출을 하게 돼서 청년들의 역량이 사장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안타까웠다고 말씀했다. 청년들이 세계로 진출하는 창업과 취업을 계기로 해서 잠재력과 끼를 발휘할 기회를 가져서 세계 속에서 우리나라 청년들의 우수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청년들이 스펙이 아니라 실력과 능력으로 인정받고, 사회에 기여하고, 자신의 꿈을 이뤄나가는 그런 기회를 만드는데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야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당선인은 선거기간 중에 K-Move를 약속했듯이, 우리 청년들이 이제는 한반도에만 머무르는 시각에서 벗어나서 세계 속에 성공신화를 쓰기를 기대한다는 말을 했다. 또한 코이카, 코트라, 한상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서 글로벌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청년벤처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는데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당선인은 또한 예전에는 우리나라가 간호사, 광부, 건설노동자들을 해외에 파견했지만, 이제 여러분 세대는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걸고 세계로 나아가서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희망의 시대를 스스로 열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더 크게 미래로 도전한다면 꿈은 꼭 이루어지리라는 덕담으로 축사를 마무리했다.

 

  당선인은 몇몇 부스를 돌면서 상담을 하는 업체 측 관계자와 상담을 받는 청년 취업·창업 준비생들과 얘기를 나눴다. 모든 사람에게 공통된 질문을 건넸다. 당선인은 늘 현장의 목소리가 중요하다고 말씀했듯이, 기업 관련자, 기업에서 나오신 분들, 그리고 상담을 받는 청년들에게 지금까지 창업과 취업을 돕고 지원하면서 혹시 아쉬웠던 점이 어떤 것이 있느냐, 정부가 지원을 한다면 어떤 지원을 했으면 좋겠느냐는 것을 소상히 일일이 한분 한분에게 물어보았다.

 

  인도네시아에서 게임시장의 70%를 석관하고 있다는 KREON이라는 회사의 부스를 찾았다. 당선인은 “인도네시아는 성장가능성이 큰 곳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청년들이 알지 못하는 처지인 것 같다.”고 말하면서 “도전하고 싶어도, 알지 못한다면 도전할 수 없지 않느냐. 이런 취업·창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박람회와 같은 것이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활발하게 이뤄져서 지방에 있는 청년들에게도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정보가 골고루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말씀했다.

 

  호주 시드니 창업·취업 기회를 알리는 부스를 찾아서는 호주에서는 수요에 따라서 맞춤형 인재를 공급한다는 설명을 듣고, 당선인은 “이렇게 맞춤형 인재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규교육 이외에 특별한 훈련과 교육이 필요할텐데, 바로 이런 특별한 훈련과 교육 과정에서 국가의 지원이 필요하다, 국가가 지원하겠다.”고 말씀하셨다.

 

  청년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외국기업들의 얘기를 들으니, 한국의 청년들의 능력이 뛰어나서 한국에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이런 박람회 기회를 많이 만들어 달라는 외국기업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말씀을 전하면서 앞으로 해외에서도 꼭 꿈을 이루고 용기와 희망을 갖고 도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씀했다.

 

  특히 코트라에서 마련한 지방의 중소기업을 해외로, 이른바 ‘지중해 버스’를 소개하는 그런 부스를 찾았다. 지방에 있는 사무실이 폐쇄된 이후에 지방을 순회하면서 지방에 있는 청년들에게 해외의 취업과 창업의 정보를 제공하는 이 ‘지중해 버스’에 대해서 설명을 들으면서, 특히 지방에 있는 청년들에게 정보가 골고루 제공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거듭 당부했다.

 

  해외에 봉제공장을 건설했다는 SAE-A Trading 부스도 찾았다. 상담 받는 청년에게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애로사항이 어떤 점인지 당선인이 묻자, 상담 받는 청년은 “영어를 교육받는 환경은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그 이외에 소수국가, 작은 나라, 다양한 국가의 언어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은 열악한 것 같다.”는 지적이 있었다. 당선인께서는 영어 이외에 다른 나라 언어도 학생들의 부담이 적게 들면서도 배울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말씀에 공감했다. 

 

  당선인은 오늘 취업박람회를 돌아보면서 오늘 여러 가지 설명을 들으니, 그동안 당선인이 해외의 취업·창업을 위해서 반드시 이런 것은 꼭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평소의 생각이 그대로 이 박람회장에서 그대로 실현되고 있는 것을 보니, 정말 평소 생각과 같아서 기쁘다는 말씀을 했다.

 

  진희경, 전동근 두 회장을 맡고 있는 학생이 자세하게 청년의 해외진출에 관해서 제안할 내용이 있다고 말씀했다. 당선인께서는 저와 비서실장에게 이 두 청년들이 제안하는 내용을 이메일로 자세하게 받고 얘기를 들어서 내부적으로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진희경 회장이 마지막 인사를 나누면서 손이 차서 악수를 하기 어려워 하니까, 당선인께서 진희경 회장의 손을 꼭 잡아주면서 “손이 찬 것은 다 마찬가지인데, 어떠냐.”라고 하면서 따뜻하게 인사를 해주셨다. 이상으로 오늘 당선인의 오전 방문 일정에 대해서 간단하게 브리핑해드렸다. 

 

 

 

2013.   1.   11.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 대변인미디어지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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