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장즈쥔 중국 정부 특사 접견 결과 브리핑[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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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0
- 작성자 :
- 인수위원회
- 날짜 :
- 201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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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장즈쥔 중국 정부 특사 졉견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오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오후 세시에 중국 특사자격으로 방한 한 장즈쥔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과 접견했다. 장 특사는 박근혜 당선인께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후진타오 국가 주석과 시진핑 총서기의 축하인사를 전달했고, 시진핑 총서기의 서면 메시지를 직접 전달했다.
시진핑 총서기는 서면 메시지를 통해서 박근혜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하고, 두 나라가 앞으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면서, 중국은 한국의 국제사회에서의 중요한 역할을 중시하고 있고, 두 나라가 과거를 계승하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데 공동으로 노력하자고 말하면서, 당선인의 조속한 중국 방문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당선인은 후진타오 주석의 지난 10년간의 영도력에 경의를 표하고, 지난 11월 시진핑 총서기의 새정부 출범을 축하했다. 상호 편리한 시기에 중국의 새 지도부가 한국을 방문하는 것을 희망했다.
당선인은 한중 수교 20 동안에 세계가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었고, 앞으로 20년간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양국이 비전을 마련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씀하면서, 두 나라가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해서 신뢰와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심화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두 나라가 역사 문화 등 인문 분야뿐 아니라, 특히 차세대 청소년들의 교류 확대가 두 나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 하는 데 더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사는 양국이 지난 20년 동안 여러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 발전해오면서 이제 세 번째 10년을 맞이하여 양국이 새로운 관계로 발전하도록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서 당선인께서 중시하시는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한국이 의장국인 한중일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중국이 적극 지원할 것을 말하고 빠른 시일 안에 당선인이 특사를 중국에 파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사는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지역과 국제 문제에 대해 양국 간의 조율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면서 최근 한반도 정세가 복잡하고 남북 간의 신뢰가 부족한 상황에서 당선인이 밝힌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통해 남북 관계가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선인은 북한의 핵 개발은 국가 안보 및 우리 국민의 안위를 위해서도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히고, 추가적인 도발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할 것이지만,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통해서 북한에 대한 인도적인 지원을 포함해서 대화와 협력의 창구를 열어 둘 것을 분명히 했다.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국제 사회가 중요한 것은, 북한에 일관되고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북한이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일원으로 같이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요한 것은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해서 일관되고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북한이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일원으로 같이 갈 수 있도록 해야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양국의 새 정부가 핵문제 및 한반도의 평화 안전문제에 대해서 긴밀히 협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중산층 70% 복원, 삶의 질을 높이는 국민 행복 시대를 열겠다고 말한 바 있다고 하면서, 이제 한반도 행복 시대를 넘어 지구촌 행복 시대를 열기 위해 중국과 같은 이웃 나라가 함께 힘을 합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사는 중국에서 당선인의 인기가 굉장히 높다고 소개하면서, 특히 당선인이 중국어로 함께 얘기 나눌 수 있는 친구라고 여기고 있다고 하면서, 또한 당선인이 감명 깊게 읽은 중국철학사의 저자 풍우란이 베이징 대학 교수로 재직할 당시 자신이 학생이었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오늘 접견에는 장즈쥔 외교부 상무부부장 특사, 장신썬 주한 중국대사가 배석하고, 우리 측에서는 유일호 비서실장, 윤병세 인수위원회 위원, 조윤선 대변인이 배석했다.
2013. 1. 10.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 대변인미디어지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