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원장 주재 제4차 전체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김용준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지금부터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전체회의에서는 앞으로 출범할 박근혜 정부의 국정비전 및 국정목표에 관한 보고와 그에 따른 논의가 있을 예정입니다. 먼저 제가 인사말씀 드리겠습니다.

  인수위원회의 활동이 종료됨과 함께 대통령이 취임하시면서 새 정부가 출범할 날이 일주일도 안남았습니다. 새 정부의 출범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예상치 못한 북한의 도발적 핵실험으로 국내외 정세가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또한 정부조직 개편안의 처리와 함께 국무위원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등 국회에서 처리되어야 할 안건이 많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의 마지막 단추를 잘 채우기 위해서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흔들림 없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임을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인수위원장으로서 우리 정치권에 한 가지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있는 이 시점에서 모든 현안 문제들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새 정부의 순조로운 출발은 인수위원회도 아니고, 정치권도 아니고, 오로지 국민을 위한 것이라는 데에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정부조직 개편안을 비롯한 현안 문제들이 제때에 처리되지 않아서 새 정부의 출발이 지체되거나 순탄치 못하다면 이로 인하여 피해를 입게 되는 쪽은 바로 국민들이라는 점을 유념하여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 행복을 위해, 나라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세계 경제의 위기 속에서, 또한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새 정부가 순조롭게 출범할 수 있도록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3.   2.   19.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미디어지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