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주요인선 발표[보도자료]
- 글번호 :
- 1118
- 작성자 :
- 인수위원회
- 날짜 :
- 2013-02-17
- 조회 :
- 1086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김용준 위원장은 3차 주요인선 발표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윤창중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
지금부터 박근혜 정부의 주요인선에 관한 3차 발표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김용준 위원장이 하겠습니다.
<김용준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안녕하십니까. 오래간만입니다. 오늘 제가 인수위원장으로서 마지막 인선발표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인수위원 여러분과 각 부처에서 파견 나오신 분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국무위원 내정자의 주요인선 발표를 하게 된 것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새정부가 원활하게 국정운영을 시작하려면 무엇보다 정부조직 개편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해야 합니다. 그러나 개편안 통과가 늦어지고 있어서 안정적 국정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고, 국민의 불안과 공직사회의 불안정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부득이 장관 추가 인선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정부조직법에 신설되는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조경제의 기반을 구축해서 우리의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꼭 필요한 부처입니다. 특히 ICT 관련 정책기능을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전담하면 기술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강화될 것입니다.
해양수산부의 신설도 급변하는 해양 질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통상을 산업자원부로 이관하는 것은 기업의 통상환경을 개선하고 통상교섭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중견기업 정책과 지역특화발전기획 기능이 중소기업청으로 이관되면 중소기업의 중견, 대기업으로의 단계적 성장이 촉진될 것입니다. 부디 정부조직법이 조속히 통과되어 새정부가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야당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 발표할
부처는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통일부, 농림축산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11개 부처의 국무위원 내정자입니다.
첫째,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 내정자 현오석 현 한국개발연구원 원장, 현오석 원장은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장과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를 역임하고 현재 한국개발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둘째, 미래창조과학부장관 내정자로 김종훈 현 알카텔 루슨트 벨연구소 최고전략책임자, 김종훈 사장은 벤처기업 유리시스템스를 세워 세계적인 벤처신화를 이루고, 현재는 알카텔 루슨트 벨연구소 최고전략책임자를 맡고 있습니다.
셋째, 통일부장관 내정자로 류길재 현 한국북한연구학회 회장, 30년 가까이 북한문제를 연구해 온 대표적인 전문가로서 합리적이고 균형적 시각으로 대북정책에 대해 접근해 왔고, 현재 북한연구학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넷째, 농림축산부장관 내정자로 이동필 현 농촌경제연구원 원장, 이동필 원장은 농촌경제연구원에서 기획실장과 농촌발전연구센터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습니다.
다섯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내정자로 윤상직 현 지식경제부 1차관, 윤상직 차관은 30여 년간 공직에 재직하면서 무역, 투자, 자원개발, 중소기업 등 산업경제 업무 전반을 경험하신 분입니다.
여섯째, 보건복지부장관 내정자로 진영 현 국회의원, 진영 의원은 현재 새누리당 정책의장과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일곱째, 환경부장관 내정자로 윤성규 현 한양대 연구교수, 윤성규 교수는 수질보전국장과 환경정책국장 등 환경부에서 주요 보직을 역임하신 분입니다.
여덟째, 고용노동부장관 내정자로 방하남 현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방하남 선임연구위원은 노동전문가로 그동안 고용과 복지의 연계를 강조해 오신 분입니다.
아홉째, 여성가족부장관 내정자로 조윤선 전 국회의원, 조윤선 전 의원은 법조인 출신으로 한국시티은행 부행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당선인의 대변인을 맡고 있습니다.
열 번째, 국토교통부장관 내정자로 서승환 현 연세대 교수, 서승환 교수는 지역경제 및 주택 정책 전문가로 앞으로 내실 있는 국토교통부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분입니다.
열한번째, 해양수산부장관 내정자로 윤진숙 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 윤진숙 본부장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여러 보직을 역임하고, 현재 해양연구본부 본부장을 맡고 있는 분입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윤창중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
이 자리에 참석하신 진영 부위원장이 이번 내정자이시니까 소감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진영 보건복지부장관 내정자>
제가 보건복지부장관에 내정되어서 여러분께 이 자리에서 인사를 드리는 것이 예의일 것 같아서 올라왔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 목표의 첫째는 국민행복입니다. 국민행복을 추진하는데 있어 사회복지의 성공적 완수는 가장 중요한 관건이라고 생각됩니다. 대통합을 이루는데 사회복지의 성공이 중요한 관건입니다. 국민행복을 추진하고 대통합을 이루는데 사회복지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라는 뜻에서 저를 보건복지부장관으로 내정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청문회가 통과되면 열심히 국민께 약속한 총선 공약, 대선 공약을 하나도 빠짐없이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윤창중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
이 자리에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이 지금 여성가족부장관 내정자로 되셨기 때문에 소감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조윤선 여성가족부장관 내정자>
그 어떤 정부보다도 그 어떤 대통령 당선인보다도 여성의 행복과 자아실현, 그리고 사회진출에 관해서 지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는 박근혜 당선인,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대통령의 첫 번째 여성가족부장관 내정자로 지명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어깨가 굉장히 무겁습니다. 당분간은 성실하게 청문회에 임할 수 있도록 준비를 충실하게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여성정책이 이제 세계와 겨를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많은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말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고맙습니다.
<윤창중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
이상으로 발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 2. 17.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미디어지원실